22대 국회 임기 시작…여야, ‘특검법’ 등 공방
입력 2024.05.30 (19:03)
수정 2024.05.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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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 임기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임기 첫날인 오늘부터 '특검법'을 중심으로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해병대원 특검법'을 오늘 시작된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했습니다.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1호 법안으로 채택하고 발의했습니다.
기존 특검법안에서 특검 추천 방식을 바꾸고 수사 대상과 업무 범위를 확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저희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채 해병 특검법을 반드시 끝까지 관철해 내겠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습니다.
금액은 25만 원에서 35만 원 범위 안에서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는 극단의 정치를 끊고, 합의의 정치로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입법권 남용'이라며 야당이 앞에서는 민생을 말하면서 뒤에서는 방탄에만 골몰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입법 폭주, 독주, 자칫하면 있을 수 있는 의회 독재를 우리가 그 정신으로 막아내야 된다. 뭉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우리가 막아낼 수 없다…."]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 문제에 대해서는 땜질 처방을 개혁안으로 포장해 내놓더니 이제는 행정입법권까지 침해하는 법안을 민생회복 지원 대책이라며 전면에 내세운다고 했습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는 다음 달 5일 열리고, 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하는 전반기 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제22대 국회 임기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임기 첫날인 오늘부터 '특검법'을 중심으로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해병대원 특검법'을 오늘 시작된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했습니다.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1호 법안으로 채택하고 발의했습니다.
기존 특검법안에서 특검 추천 방식을 바꾸고 수사 대상과 업무 범위를 확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저희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채 해병 특검법을 반드시 끝까지 관철해 내겠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습니다.
금액은 25만 원에서 35만 원 범위 안에서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는 극단의 정치를 끊고, 합의의 정치로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입법권 남용'이라며 야당이 앞에서는 민생을 말하면서 뒤에서는 방탄에만 골몰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입법 폭주, 독주, 자칫하면 있을 수 있는 의회 독재를 우리가 그 정신으로 막아내야 된다. 뭉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우리가 막아낼 수 없다…."]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 문제에 대해서는 땜질 처방을 개혁안으로 포장해 내놓더니 이제는 행정입법권까지 침해하는 법안을 민생회복 지원 대책이라며 전면에 내세운다고 했습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는 다음 달 5일 열리고, 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하는 전반기 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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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5-30 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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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임기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임기 첫날인 오늘부터 '특검법'을 중심으로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해병대원 특검법'을 오늘 시작된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했습니다.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1호 법안으로 채택하고 발의했습니다.
기존 특검법안에서 특검 추천 방식을 바꾸고 수사 대상과 업무 범위를 확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저희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채 해병 특검법을 반드시 끝까지 관철해 내겠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습니다.
금액은 25만 원에서 35만 원 범위 안에서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는 극단의 정치를 끊고, 합의의 정치로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입법권 남용'이라며 야당이 앞에서는 민생을 말하면서 뒤에서는 방탄에만 골몰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입법 폭주, 독주, 자칫하면 있을 수 있는 의회 독재를 우리가 그 정신으로 막아내야 된다. 뭉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우리가 막아낼 수 없다…."]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 문제에 대해서는 땜질 처방을 개혁안으로 포장해 내놓더니 이제는 행정입법권까지 침해하는 법안을 민생회복 지원 대책이라며 전면에 내세운다고 했습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는 다음 달 5일 열리고, 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하는 전반기 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제22대 국회 임기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임기 첫날인 오늘부터 '특검법'을 중심으로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해병대원 특검법'을 오늘 시작된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했습니다.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 1호 법안으로 채택하고 발의했습니다.
기존 특검법안에서 특검 추천 방식을 바꾸고 수사 대상과 업무 범위를 확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저희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채 해병 특검법을 반드시 끝까지 관철해 내겠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습니다.
금액은 25만 원에서 35만 원 범위 안에서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는 극단의 정치를 끊고, 합의의 정치로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입법권 남용'이라며 야당이 앞에서는 민생을 말하면서 뒤에서는 방탄에만 골몰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입법 폭주, 독주, 자칫하면 있을 수 있는 의회 독재를 우리가 그 정신으로 막아내야 된다. 뭉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우리가 막아낼 수 없다…."]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 문제에 대해서는 땜질 처방을 개혁안으로 포장해 내놓더니 이제는 행정입법권까지 침해하는 법안을 민생회복 지원 대책이라며 전면에 내세운다고 했습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는 다음 달 5일 열리고, 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하는 전반기 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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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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