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설계자’로 돌아온 강동원…만화 ‘창가의 토토’ 영화로

입력 2024.05.31 (09:47) 수정 2024.05.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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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 대작 '퓨리오사'를 제치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가 이번 주 개봉합니다.

인기 만화 '창가의 토토'가 영화로 만들어져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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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계자' 감독 : 이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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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어요. 그게 우리 일이죠!"]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우발적인 사고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설계자 '영일'.

항상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영일'에게 검찰총장 후보인 아버지를 사고사로 위장해 달라는 딸의 의뢰가 들어옵니다.

["나를 노렸다. 이제 네가 도망칠 차례야."]

하지만 그의 팀원들이 갑자기 죽거나 사라지는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서 영일의 불안과 의심은 커져 갑니다.

IMF를 소재로 한 '국가 부도의 날' 등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있는 영화를 만들어 온 영화사 집의 신작입니다.

[강동원/영일 역 : "제한된 대사로 감정을 표현해 내야 하고, 그 안에서 그 인물이 정말 말은 안 하지만 이 인물이 생각하는 거를 보여줘야 하고 이런 것들이 제한된 공간 안에서 표현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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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퍼이어가 될 거야' 감독 : 아리안 루이 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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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맛을 몰라 그렇지 너도 결국에는 좋아할 거야.) 아뇨, 절대 그럴 리 없어. 인간들 죽이기 싫어요!"]

10대처럼 보이는 68살 사샤는 인간을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 약한 뱀파이어입니다.

["난 사는 게 별로야. 좋은 일에는 기꺼이 죽을 수 있어."]

그러던 중 더는 삶에 미련이 없다며, 자신의 피를 내주겠다는 외톨이 고등학생 폴을 만납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뱀파이어 스토리라는 호평을 받으며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한 데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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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 시나리오' 감독 : 크리스토퍼 보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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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요즘 많이 생각났어.) 그래? (계속 꿈에 나와서 생각나는 거야.)"]

소심하고 존재감 없는 대학교수 폴.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사람의 꿈에 나타나면서 세계적인 인플루언서가 되지만.

["원래 널리 알려지면 유명세를 치르는 법이죠. 대비하셔야 해요."]

그가 등장하는 모든 꿈이 악몽이 되면서 인생도 꼬이기 시작합니다.

유명 인사와 그들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비난과 공격을 받아야 하는 인터넷 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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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가의 토토' 감독 : 야쿠와 신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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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토토'.

아이들의 자주성을 지켜갈 수 있게 해주는 토모에 학원으로 전학을 가 새로운 걸 배우며 성장해 가게 됩니다.

전 세계 35개 나라에서 2천5백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김철호/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NEW·(주)트리플픽쳐스·(주)더쿱디스트리뷰션·(주)엔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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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1 09:47:30
    • 수정2024-05-31 0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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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 대작 '퓨리오사'를 제치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가 이번 주 개봉합니다.

인기 만화 '창가의 토토'가 영화로 만들어져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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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계자' 감독 : 이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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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어요. 그게 우리 일이죠!"]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우발적인 사고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설계자 '영일'.

항상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영일'에게 검찰총장 후보인 아버지를 사고사로 위장해 달라는 딸의 의뢰가 들어옵니다.

["나를 노렸다. 이제 네가 도망칠 차례야."]

하지만 그의 팀원들이 갑자기 죽거나 사라지는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면서 영일의 불안과 의심은 커져 갑니다.

IMF를 소재로 한 '국가 부도의 날' 등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있는 영화를 만들어 온 영화사 집의 신작입니다.

[강동원/영일 역 : "제한된 대사로 감정을 표현해 내야 하고, 그 안에서 그 인물이 정말 말은 안 하지만 이 인물이 생각하는 거를 보여줘야 하고 이런 것들이 제한된 공간 안에서 표현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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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퍼이어가 될 거야' 감독 : 아리안 루이 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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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맛을 몰라 그렇지 너도 결국에는 좋아할 거야.) 아뇨, 절대 그럴 리 없어. 인간들 죽이기 싫어요!"]

10대처럼 보이는 68살 사샤는 인간을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 약한 뱀파이어입니다.

["난 사는 게 별로야. 좋은 일에는 기꺼이 죽을 수 있어."]

그러던 중 더는 삶에 미련이 없다며, 자신의 피를 내주겠다는 외톨이 고등학생 폴을 만납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뱀파이어 스토리라는 호평을 받으며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한 데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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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 시나리오' 감독 : 크리스토퍼 보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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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요즘 많이 생각났어.) 그래? (계속 꿈에 나와서 생각나는 거야.)"]

소심하고 존재감 없는 대학교수 폴.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사람의 꿈에 나타나면서 세계적인 인플루언서가 되지만.

["원래 널리 알려지면 유명세를 치르는 법이죠. 대비하셔야 해요."]

그가 등장하는 모든 꿈이 악몽이 되면서 인생도 꼬이기 시작합니다.

유명 인사와 그들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비난과 공격을 받아야 하는 인터넷 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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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가의 토토' 감독 : 야쿠와 신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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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에서 쫓겨나게 된 '토토'.

아이들의 자주성을 지켜갈 수 있게 해주는 토모에 학원으로 전학을 가 새로운 걸 배우며 성장해 가게 됩니다.

전 세계 35개 나라에서 2천5백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김철호/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NEW·(주)트리플픽쳐스·(주)더쿱디스트리뷰션·(주)엔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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