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 국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내놓은 <2023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주택 천895만 호 가운데,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0.48%, 9만 천453호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전 실시된 조사보다 4천230호 늘어난 수칩니다.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가운데 55%, 5만 328호는 중국인이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96%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었고, 단독주택은 4%에 불과했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 많은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22.9%를 기록한 미국인이었고, 캐나다인 6.7%, 대만인 3.6%, 호주인 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73%는 수도권에 있었는데, 경기도가 38.4%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8%, 인천 9.8% 순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부천시 4천6백호, 안산 단원구 2천9백호, 시흥시 2천7백호, 평택시 2천6백호 등으로 상위 4개가 경기도에 있었고, 서울시 강남구는 2천3백호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의 93.4%는 1주택이었지만, 2채 이상 소유자도 6.6%를 넘었습니다.
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체 국토의 0.26% 수준이었고, 미국인이 보유한 면적이 53.5%로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내놓은 <2023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주택 천895만 호 가운데,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0.48%, 9만 천453호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전 실시된 조사보다 4천230호 늘어난 수칩니다.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가운데 55%, 5만 328호는 중국인이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96%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었고, 단독주택은 4%에 불과했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 많은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22.9%를 기록한 미국인이었고, 캐나다인 6.7%, 대만인 3.6%, 호주인 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73%는 수도권에 있었는데, 경기도가 38.4%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8%, 인천 9.8% 순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부천시 4천6백호, 안산 단원구 2천9백호, 시흥시 2천7백호, 평택시 2천6백호 등으로 상위 4개가 경기도에 있었고, 서울시 강남구는 2천3백호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의 93.4%는 1주택이었지만, 2채 이상 소유자도 6.6%를 넘었습니다.
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체 국토의 0.26% 수준이었고, 미국인이 보유한 면적이 53.5%로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인 소유 주택’ 절반 이상이 중국인 것 [지금뉴스]
-
- 입력 2024-05-31 11:36:27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 국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내놓은 <2023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주택 천895만 호 가운데,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0.48%, 9만 천453호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전 실시된 조사보다 4천230호 늘어난 수칩니다.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가운데 55%, 5만 328호는 중국인이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96%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었고, 단독주택은 4%에 불과했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 많은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22.9%를 기록한 미국인이었고, 캐나다인 6.7%, 대만인 3.6%, 호주인 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73%는 수도권에 있었는데, 경기도가 38.4%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8%, 인천 9.8% 순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부천시 4천6백호, 안산 단원구 2천9백호, 시흥시 2천7백호, 평택시 2천6백호 등으로 상위 4개가 경기도에 있었고, 서울시 강남구는 2천3백호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의 93.4%는 1주택이었지만, 2채 이상 소유자도 6.6%를 넘었습니다.
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체 국토의 0.26% 수준이었고, 미국인이 보유한 면적이 53.5%로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1일) 내놓은 <2023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주택 천895만 호 가운데,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0.48%, 9만 천453호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전 실시된 조사보다 4천230호 늘어난 수칩니다.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가운데 55%, 5만 328호는 중국인이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 소유 주택 가운데 96%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었고, 단독주택은 4%에 불과했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 많은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22.9%를 기록한 미국인이었고, 캐나다인 6.7%, 대만인 3.6%, 호주인 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73%는 수도권에 있었는데, 경기도가 38.4%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8%, 인천 9.8% 순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부천시 4천6백호, 안산 단원구 2천9백호, 시흥시 2천7백호, 평택시 2천6백호 등으로 상위 4개가 경기도에 있었고, 서울시 강남구는 2천3백호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의 93.4%는 1주택이었지만, 2채 이상 소유자도 6.6%를 넘었습니다.
한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체 국토의 0.26% 수준이었고, 미국인이 보유한 면적이 53.5%로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
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최준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