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세제 개편 추진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을 포함한 세금 제도 전반의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KBS와 통화에서 "정부는 종부세에 대해 기본적으로 폐지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개편 시기는 논의 중이라면서도 "종부세는 중산층 부담이 너무 크고, 이중과세나 징벌적 과세의 성격도 있어서 폐지하는 방향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해서도 개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