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성심당’ 임대료 논란…대전시장 “대안 있다” [지금뉴스]

입력 2024.05.31 (18:23) 수정 2024.05.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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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넘어 전국 명소로 거듭난 빵집 성심당.

특히 대전역점은 기차 이용객들로 항상 북새통입니다.

월평균 26억 원어치씩 빵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전역점을 두고 매출의 최소 17%를 월 임대료로 내라는 코레일유통과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성심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임대 종료를 앞두고 5차 입찰이 진행 중인데 결국, 대전시가 나섰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자회견 중 "대전시 차원의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전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대전역 앞 지하 공간을 염두에 둔 겁니다.

이장우/대전시장
"저희 대전시도 대안을 일부 하나 가지고 있어요.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이미 우리가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업체에 한해 임대료 기준에 예외를 둬야 한다면서도 8월까지는 논의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5차 입찰마저 무산되면 상시 공고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성심당은 현재 수준인 월 1억 원 이상을 내는 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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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5-31 1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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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넘어 전국 명소로 거듭난 빵집 성심당.

특히 대전역점은 기차 이용객들로 항상 북새통입니다.

월평균 26억 원어치씩 빵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대전역점을 두고 매출의 최소 17%를 월 임대료로 내라는 코레일유통과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성심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임대 종료를 앞두고 5차 입찰이 진행 중인데 결국, 대전시가 나섰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자회견 중 "대전시 차원의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전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대전역 앞 지하 공간을 염두에 둔 겁니다.

이장우/대전시장
"저희 대전시도 대안을 일부 하나 가지고 있어요.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이미 우리가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업체에 한해 임대료 기준에 예외를 둬야 한다면서도 8월까지는 논의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5차 입찰마저 무산되면 상시 공고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성심당은 현재 수준인 월 1억 원 이상을 내는 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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