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과중 공무원 극단적 선택…순직 인정

입력 2024.05.31 (23:18) 수정 2024.05.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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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울주군청 20대 공무원에게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인력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과 전가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숨진 울주군청 공무원에 대해 순직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유족의 바람대로 순직 처리는 환영하지만 인력 부족과 악성민원 대응 등 근본적인 대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울주군 농업정책과 8급 공무원이었던 고인은 농어촌민박 등 평소 민원이 많은 업무를 담당해 오다 지난해 8월 온양읍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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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과중 공무원 극단적 선택…순직 인정
    • 입력 2024-05-31 23:18:00
    • 수정2024-05-31 23:56:33
    뉴스9(울산)
지난해 8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울주군청 20대 공무원에게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인력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과 전가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숨진 울주군청 공무원에 대해 순직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유족의 바람대로 순직 처리는 환영하지만 인력 부족과 악성민원 대응 등 근본적인 대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울주군 농업정책과 8급 공무원이었던 고인은 농어촌민박 등 평소 민원이 많은 업무를 담당해 오다 지난해 8월 온양읍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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