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 꽂은 10대 검거…“재미 삼아”

입력 2024.06.01 (10:36) 수정 2024.06.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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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원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를 꽂고 달아났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16살 A 군을 오늘(1일) 오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어제(지난달 31일) 새벽 3시쯤 친구 B 군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한솔 어린이공원의 원통형 미끄럼틀에 주방용 가위를 꽂아 놓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7시 반쯤 미끄럼틀에 가위가 꽂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을 확인한 뒤 A 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재미 삼아 한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함께 범행한 B 군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만난 친구 사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군의 신원도 특정했고, 검거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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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1 10:36:43
    • 수정2024-06-01 10:38:31
    사회
어린이 공원 놀이터 미끄럼틀에 가위를 꽂고 달아났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16살 A 군을 오늘(1일) 오전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군은 어제(지난달 31일) 새벽 3시쯤 친구 B 군과 함께 경기도 화성시 한솔 어린이공원의 원통형 미끄럼틀에 주방용 가위를 꽂아 놓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7시 반쯤 미끄럼틀에 가위가 꽂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CCTV 등을 확인한 뒤 A 군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재미 삼아 한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함께 범행한 B 군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만난 친구 사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군의 신원도 특정했고, 검거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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