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패들보드 타다 표류한 20대…시민이 구하려고 뛰어들어 [현장영상]

입력 2024.06.01 (15:58) 수정 2024.06.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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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패들보트를 타다 바다에 표류한 20대 남녀 시민과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어젯밤(31일) 10시 36분쯤 전남 여수시 모사금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20대 남녀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입수한 30대 이모 씨 등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물에 빠진 20대 남녀는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즐기다 돌풍을 만나 떠내려가던 중이었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이 씨가 이들의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119에 신고 후 구명환을 들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여수해경은 "야간 바닷가 물놀이 행위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바다에 빠진 사람을 발견한다면 신속하게 신고하고, 잡을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 주면 도움이 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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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6-01 15: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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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패들보트를 타다 바다에 표류한 20대 남녀 시민과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습니다.

어젯밤(31일) 10시 36분쯤 전남 여수시 모사금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20대 남녀와 이들을 구하기 위해 입수한 30대 이모 씨 등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물에 빠진 20대 남녀는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즐기다 돌풍을 만나 떠내려가던 중이었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이 씨가 이들의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119에 신고 후 구명환을 들고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여수해경은 "야간 바닷가 물놀이 행위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바다에 빠진 사람을 발견한다면 신속하게 신고하고, 잡을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 주면 도움이 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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