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금투세 시행하면 연말정산에도 영향”

입력 2024.06.02 (12:08) 수정 2024.06.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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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시행할 경우 연말정산 기본공제 대상에서 수십만 명이 제외될 수 있다며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가 끝난 뒤 이 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금투세 폐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연말정산이나 건강보험 등에서 일반 개인투자자도 피해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 원장은 "기본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사람이 단순히 몇천 명, 몇만 명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몇십만 단위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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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장 “금투세 시행하면 연말정산에도 영향”
    • 입력 2024-06-02 12:08:54
    • 수정2024-06-02 1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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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시행할 경우 연말정산 기본공제 대상에서 수십만 명이 제외될 수 있다며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가 끝난 뒤 이 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금투세 폐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연말정산이나 건강보험 등에서 일반 개인투자자도 피해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 원장은 "기본공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사람이 단순히 몇천 명, 몇만 명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몇십만 단위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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