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앞 삼겹살 ‘지글지글’…야장 상당수는 불법?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6.03 (07:30) 수정 2024.06.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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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야장'입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레트로 감성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 포장마차 등 야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만, 야장 대부분이 불법 영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출구 앞입니다.

간이 테이블이 인도를 따라 빼곡히 늘어서 있습니다.

삼삼오오 모인 손님들은 삼겹살을 굽고 술잔을 기울이는데요.

손님들은 좋지만, 이 길을 지나는 보행자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옆이 차가 다니는 도로라 사고 위험도 있는데요.

식품위생법상 식당은 영업 공간으로 신고하지 않은 평상이나 야외 테이블 등을 이용한 옥외 영업을 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관할 구청이 단속은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는데요.

업주들 대부분도 단속에 걸려도 벌금만 내고 영업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야장이 관광지로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단속과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반론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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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 앞 삼겹살 ‘지글지글’…야장 상당수는 불법?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6-03 07:30:02
    • 수정2024-06-03 0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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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야장'입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레트로 감성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 포장마차 등 야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만, 야장 대부분이 불법 영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출구 앞입니다.

간이 테이블이 인도를 따라 빼곡히 늘어서 있습니다.

삼삼오오 모인 손님들은 삼겹살을 굽고 술잔을 기울이는데요.

손님들은 좋지만, 이 길을 지나는 보행자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옆이 차가 다니는 도로라 사고 위험도 있는데요.

식품위생법상 식당은 영업 공간으로 신고하지 않은 평상이나 야외 테이블 등을 이용한 옥외 영업을 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관할 구청이 단속은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는데요.

업주들 대부분도 단속에 걸려도 벌금만 내고 영업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야장이 관광지로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단속과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반론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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