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관계 뒤집을 것” 총력전, 대법원서 통할까
입력 2024.06.03 (18:11)
수정 2024.06.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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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완승, 최태원 완패'로 평가받는 SK 일가 이혼 판결의 후폭풍, 계속 이어지고 있죠.
최태원 회장이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최태원 회장, 오늘 오전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첫 마디는 사과, 그리고 유감 표명이었습니다.
"SK의 성장 역사를 부정한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SK의 증권사 인수와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과정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등이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봤는데, 최 회장은 이 판단을 정면 반박한 겁니다.
최 회장은 "SK 명예를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대법원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뒤집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데, 법리 위주로 살피는 대법원이 최 회장 측 입장을 얼마나 받아들일지가 관건입니다.
항소심 판결대로 노소영 관장에게 1조 3천억여 원을 주려면, 최 회장은 어느 회사든 간에 SK 그룹사의 지분 상당수를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단 우려가 재계 안팎서 나오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최태원 회장, 오늘 오전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첫 마디는 사과, 그리고 유감 표명이었습니다.
"SK의 성장 역사를 부정한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SK의 증권사 인수와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과정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등이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봤는데, 최 회장은 이 판단을 정면 반박한 겁니다.
최 회장은 "SK 명예를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대법원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뒤집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데, 법리 위주로 살피는 대법원이 최 회장 측 입장을 얼마나 받아들일지가 관건입니다.
항소심 판결대로 노소영 관장에게 1조 3천억여 원을 주려면, 최 회장은 어느 회사든 간에 SK 그룹사의 지분 상당수를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단 우려가 재계 안팎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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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관계 뒤집을 것” 총력전, 대법원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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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03 18:11:37
- 수정2024-06-03 18:14:32
'노소영 완승, 최태원 완패'로 평가받는 SK 일가 이혼 판결의 후폭풍, 계속 이어지고 있죠.
최태원 회장이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최태원 회장, 오늘 오전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첫 마디는 사과, 그리고 유감 표명이었습니다.
"SK의 성장 역사를 부정한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SK의 증권사 인수와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과정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등이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봤는데, 최 회장은 이 판단을 정면 반박한 겁니다.
최 회장은 "SK 명예를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대법원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뒤집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데, 법리 위주로 살피는 대법원이 최 회장 측 입장을 얼마나 받아들일지가 관건입니다.
항소심 판결대로 노소영 관장에게 1조 3천억여 원을 주려면, 최 회장은 어느 회사든 간에 SK 그룹사의 지분 상당수를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단 우려가 재계 안팎서 나오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최태원 회장, 오늘 오전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첫 마디는 사과, 그리고 유감 표명이었습니다.
"SK의 성장 역사를 부정한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SK의 증권사 인수와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과정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등이 보호막 역할을 했다고 봤는데, 최 회장은 이 판단을 정면 반박한 겁니다.
최 회장은 "SK 명예를 위해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대법원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뒤집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데, 법리 위주로 살피는 대법원이 최 회장 측 입장을 얼마나 받아들일지가 관건입니다.
항소심 판결대로 노소영 관장에게 1조 3천억여 원을 주려면, 최 회장은 어느 회사든 간에 SK 그룹사의 지분 상당수를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단 우려가 재계 안팎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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