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일본 야스쿠니 신사가 ‘화장실’?…소변 시늉에 낙서 테러까지

입력 2024.06.03 (23:32) 수정 2024.06.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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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밤, 중국 국적의 한 남성이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 입구에 있는 돌기둥 올라갔습니다.

그는 바지춤을 내리고 소변을 보는 시늉을 하더니 빨간색 스프레이를 꺼내 'toilet(화장실)'이라고 낙서하는 영상을 찍어 중국 SNS에 올렸습니다.

이 남성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추가 행동도 예고했는데요.

일본 당국은 급히 돌기둥에 가림막을 설치한 뒤 낙서를 지우고,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에 나섰지만, 용의자는 이미 범행 5시간 만에 중국 상하이로 떠난 상태였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외국에서는 그 나라의 법을 지켜야 한다"면서도 "일본의 침략 역사 반성이 먼저"라는 반응을 내놨는데요.

일본 '우익의 상징'에 대한 '낙서 테러' 장면,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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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3 23:32:44
    • 수정2024-06-03 2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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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밤, 중국 국적의 한 남성이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 입구에 있는 돌기둥 올라갔습니다.

그는 바지춤을 내리고 소변을 보는 시늉을 하더니 빨간색 스프레이를 꺼내 'toilet(화장실)'이라고 낙서하는 영상을 찍어 중국 SNS에 올렸습니다.

이 남성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추가 행동도 예고했는데요.

일본 당국은 급히 돌기둥에 가림막을 설치한 뒤 낙서를 지우고,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에 나섰지만, 용의자는 이미 범행 5시간 만에 중국 상하이로 떠난 상태였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외국에서는 그 나라의 법을 지켜야 한다"면서도 "일본의 침략 역사 반성이 먼저"라는 반응을 내놨는데요.

일본 '우익의 상징'에 대한 '낙서 테러' 장면,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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