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 이달부터 실시

어린이집에서 아픈 아이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 도내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이런 내용의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 또는 개별 어린이집에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접근성과 부모 의견 등을 반영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100명 이상의 원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에만 간호사(간호조무사) 배치가 의무라서, 2023년 말 기준 경기 도내 어린이집 8,903개 중 8,519곳에 의료인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역 의사회,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