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관악구서 전세 사기로 100억 원대 피해…임대인·중개사 검찰 송치

입력 2024.06.04 (14:52) 수정 2024.06.04 (15: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피해액이 100억 원대로 추정되는 대규모 전세사기가 발생해, 임대인은 물론 공인중개사까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 등 임대인 3명을 오늘(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인 중개사 역시 사기 방조 혐의로 함께 송치됐습니다.

A 씨 등은 서울 관악구에 다세대주택 등 6채를 소유하며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는 60명이 넘고, 피해 전세보증금은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 등은 전세 계약을 맺을 때부터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 서울 관악구서 전세 사기로 100억 원대 피해…임대인·중개사 검찰 송치
    • 입력 2024-06-04 14:52:16
    • 수정2024-06-04 15:09:33
    단독
서울 관악구에서 피해액이 100억 원대로 추정되는 대규모 전세사기가 발생해, 임대인은 물론 공인중개사까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 등 임대인 3명을 오늘(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인 중개사 역시 사기 방조 혐의로 함께 송치됐습니다.

A 씨 등은 서울 관악구에 다세대주택 등 6채를 소유하며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는 60명이 넘고, 피해 전세보증금은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 등은 전세 계약을 맺을 때부터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이 기사는 일부 댓글에 모욕・명예훼손 등 현행법에 저촉될 우려가 발견돼 건전한 댓글 문화 정착을 위해 댓글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