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안한 개와 부딪혀 넘어진 자전거 운전자 숨져…견주 과실치사로 입건

입력 2024.06.04 (15:16) 수정 2024.06.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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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가다 목줄을 하지 않은 개와 충돌해 머리를 다친 남성이 사고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의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 A 씨의 앞으로 개가 갑자기 달려들었습니다.

개와 부딪혀 넘어진 A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개는 소형견으로 당시 목줄을 하지 않고 있었고, 사고 현장 인근에서 주인과 함께 쉬고 있다가 자전거 도로에 달려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견주 B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및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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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4 15:16:45
    • 수정2024-06-04 15:20:18
    사회
자전거를 타고 가다 목줄을 하지 않은 개와 충돌해 머리를 다친 남성이 사고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의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 A 씨의 앞으로 개가 갑자기 달려들었습니다.

개와 부딪혀 넘어진 A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개는 소형견으로 당시 목줄을 하지 않고 있었고, 사고 현장 인근에서 주인과 함께 쉬고 있다가 자전거 도로에 달려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견주 B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및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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