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해외를”…제주 외면하는 한국인, 왜?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6.05 (07:36) 수정 2024.06.05 (07: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제주'입니다.

요즘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줄고 있습니다.

관광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인터넷에 올라온 삼겹살 사진이 화제였죠.

제주에서 흑돼지 삼겹살을 시켰는데 온통 비곗덩어리였고, 가게에 항의하자 "이 정도면 살코기가 많은 편"이라 응대했다는 겁니다.

이 게시물이 순식간에 퍼지면서 제주 이미지에 타격을 줬고요.

제주 대신 해외를 찾는 국민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제주를 다녀간 내국인은 약 5백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정도 줄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제주 당국과 업계는 '제주관광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비싼 물가와 바가지 등 제주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차라리 해외를”…제주 외면하는 한국인, 왜?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6-05 07:36:11
    • 수정2024-06-05 07:41:58
    뉴스광장
다음 키워드, '제주'입니다.

요즘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줄고 있습니다.

관광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인터넷에 올라온 삼겹살 사진이 화제였죠.

제주에서 흑돼지 삼겹살을 시켰는데 온통 비곗덩어리였고, 가게에 항의하자 "이 정도면 살코기가 많은 편"이라 응대했다는 겁니다.

이 게시물이 순식간에 퍼지면서 제주 이미지에 타격을 줬고요.

제주 대신 해외를 찾는 국민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제주를 다녀간 내국인은 약 5백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정도 줄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제주 당국과 업계는 '제주관광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비싼 물가와 바가지 등 제주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