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장관, 외식업계에 물가 안정 협조 당부
입력 2024.06.06 (11:44)
수정 2024.06.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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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업계에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제(5일) 서울 중구의 한 패스트푸드 가맹점을 찾아 "정부가 할당관세 확대 등을 통해 원가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만큼 기업도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물가 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맥도날드와 피자헛, BBQ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재료비와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을 이유로 메뉴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 2.7%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앞서 메뉴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비용이 오르고 환율 급등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가맹점주들의 수익이 점차 줄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송 장관은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식업계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탕, 커피생두 등 26개 식품 원료의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하반기에는 커피, 오렌지 농축액, 코코아 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제(5일) 서울 중구의 한 패스트푸드 가맹점을 찾아 "정부가 할당관세 확대 등을 통해 원가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만큼 기업도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물가 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맥도날드와 피자헛, BBQ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재료비와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을 이유로 메뉴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 2.7%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앞서 메뉴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비용이 오르고 환율 급등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가맹점주들의 수익이 점차 줄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송 장관은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식업계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탕, 커피생두 등 26개 식품 원료의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하반기에는 커피, 오렌지 농축액, 코코아 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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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장관, 외식업계에 물가 안정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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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06 1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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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업계에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제(5일) 서울 중구의 한 패스트푸드 가맹점을 찾아 "정부가 할당관세 확대 등을 통해 원가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만큼 기업도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물가 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맥도날드와 피자헛, BBQ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재료비와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을 이유로 메뉴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 2.7%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앞서 메뉴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비용이 오르고 환율 급등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가맹점주들의 수익이 점차 줄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송 장관은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식업계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탕, 커피생두 등 26개 식품 원료의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하반기에는 커피, 오렌지 농축액, 코코아 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제(5일) 서울 중구의 한 패스트푸드 가맹점을 찾아 "정부가 할당관세 확대 등을 통해 원가 부담 경감을 지원하는 만큼 기업도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물가 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맥도날드와 피자헛, BBQ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재료비와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을 이유로 메뉴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 2.7%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앞서 메뉴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비용이 오르고 환율 급등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가맹점주들의 수익이 점차 줄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송 장관은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식업계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탕, 커피생두 등 26개 식품 원료의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하반기에는 커피, 오렌지 농축액, 코코아 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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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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