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호, 싱가포르를 넘어라!

입력 2024.06.06 (21:56) 수정 2024.06.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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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전에서 손흥민, 이재성에 최전방 주민규 카드를 뽑아들었는데요.

조금전 이강인 선수가 멋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준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싱가포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김도훈 임시 감독은 주민규를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과 이강인을 측면에 투입하며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대표팀은 두 줄 수비를 앞세운 싱가포르를 시작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는데요.

10분도 안돼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이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수비진을 흔들어놨고, 반대편에 있던 이강인이 화려한 발재간으로 순식간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페널티박스안에서의 침착함과 결정력이 합해진 환상골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선제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싱가포르에 역습을 허용했는데요.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대표팀은 손흥민을 앞세워 다시 반격에 나섰고, 곧바로 주민규가 장기인 머리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만 34살 나이에 터진 주민규의 의미있는 A매치 첫 골이었습니다.

현재 전반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팀은 이강인 주민규의 연속골로 싱가포르에 2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귀국길에 오르는 대표팀은 다음 주 화요일 열리는 중국과의 2차예선 C조 6차전 준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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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훈호, 싱가포르를 넘어라!
    • 입력 2024-06-06 21:56:11
    • 수정2024-06-06 22:04:45
    뉴스 9
[앵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전에서 손흥민, 이재성에 최전방 주민규 카드를 뽑아들었는데요.

조금전 이강인 선수가 멋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준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싱가포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김도훈 임시 감독은 주민규를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과 이강인을 측면에 투입하며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대표팀은 두 줄 수비를 앞세운 싱가포르를 시작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는데요.

10분도 안돼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이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수비진을 흔들어놨고, 반대편에 있던 이강인이 화려한 발재간으로 순식간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페널티박스안에서의 침착함과 결정력이 합해진 환상골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선제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싱가포르에 역습을 허용했는데요.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대표팀은 손흥민을 앞세워 다시 반격에 나섰고, 곧바로 주민규가 장기인 머리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만 34살 나이에 터진 주민규의 의미있는 A매치 첫 골이었습니다.

현재 전반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팀은 이강인 주민규의 연속골로 싱가포르에 2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귀국길에 오르는 대표팀은 다음 주 화요일 열리는 중국과의 2차예선 C조 6차전 준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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