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골 폭발’ 축구대표팀, 싱가포르 대파…최종예선 진출 확정

입력 2024.06.07 (06:02) 수정 2024.06.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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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소나기 골 행진을 펼치며 싱가포르에 무려 7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에이스 손흥민과 이강인은 두 골 씩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뽐냈고, 주민규는 34살 나이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두 줄 수비를 들고나온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표팀은 10분도 안돼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강인이 화려한 발재간으로 순식간에 싱가포르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주민규의 추가골 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34살 나이에 터진 늦깎이 대표 주민규의 A매치 첫 골이었습니다.

대표팀의 화력은 후반전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가르며 골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전의를 상실한 싱가포르를 계속해서 흔들었고, 이강인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점수차를 더 벌렸습니다.

손흥민도 첫 번째 골과 똑같은 지점에서 또 한 번 골망을 흔든 가운데, 배준호도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완성하며 소나기 골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황희찬의 마무리 골까지 더한 대표팀은무려 7골을 퍼붓는 화력을 뽐내며 싱가포르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하고, 원정은 어디까지나 쉽지 않기 때문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다음 주 화요일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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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골 폭발’ 축구대표팀, 싱가포르 대파…최종예선 진출 확정
    • 입력 2024-06-07 06:02:55
    • 수정2024-06-07 06: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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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소나기 골 행진을 펼치며 싱가포르에 무려 7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에이스 손흥민과 이강인은 두 골 씩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뽐냈고, 주민규는 34살 나이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두 줄 수비를 들고나온 싱가포르를 상대로 대표팀은 10분도 안돼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강인이 화려한 발재간으로 순식간에 싱가포르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주민규의 추가골 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34살 나이에 터진 늦깎이 대표 주민규의 A매치 첫 골이었습니다.

대표팀의 화력은 후반전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가르며 골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전의를 상실한 싱가포르를 계속해서 흔들었고, 이강인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점수차를 더 벌렸습니다.

손흥민도 첫 번째 골과 똑같은 지점에서 또 한 번 골망을 흔든 가운데, 배준호도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완성하며 소나기 골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황희찬의 마무리 골까지 더한 대표팀은무려 7골을 퍼붓는 화력을 뽐내며 싱가포르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하고, 원정은 어디까지나 쉽지 않기 때문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다음 주 화요일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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