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 당국,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기’ 첫 생산 허가

입력 2024.06.07 (13:10) 수정 2024.06.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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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둥성의 한 업체가 중국 최초로 조종사 없이 승객을 태우고 자율 운항하는 항공기 생산 허가를 받았습니다.

[리포트]

언뜻 헬기 같아 보이지만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수직 이착륙 항공기 (eVTOL)입니다.

최대 두 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한번 충전에 시속 130킬로 미터로 30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이 항공기의 가장 큰 특징은 조종사 없이 운항한다는 점인데요.

목적지를 선택한 뒤 이륙 명령만 내리면 정해진 항로를 따라 목적지까지 비행합니다.

이미 양산에 돌입한 해당 항공기는 중국 국내에서는 물론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주문도 접수한 상태입니다.

[비펑/eVTOL 생산업체 ‘이항 쯔넝’ 부총재 : "사실상 전혀 새로운 품종입니다. 앞으로 '하늘을 나는 택시'의 모델이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에 있는 생산 공장은 면적 2만 4천 제곱미터로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하는데요.

부품 생산에서 동체 조립까지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지는데 연간 600대 정도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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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항공 당국,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기’ 첫 생산 허가
    • 입력 2024-06-07 13:10:21
    • 수정2024-06-07 13:27:02
    뉴스 12
[앵커]

광둥성의 한 업체가 중국 최초로 조종사 없이 승객을 태우고 자율 운항하는 항공기 생산 허가를 받았습니다.

[리포트]

언뜻 헬기 같아 보이지만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수직 이착륙 항공기 (eVTOL)입니다.

최대 두 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한번 충전에 시속 130킬로 미터로 30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이 항공기의 가장 큰 특징은 조종사 없이 운항한다는 점인데요.

목적지를 선택한 뒤 이륙 명령만 내리면 정해진 항로를 따라 목적지까지 비행합니다.

이미 양산에 돌입한 해당 항공기는 중국 국내에서는 물론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주문도 접수한 상태입니다.

[비펑/eVTOL 생산업체 ‘이항 쯔넝’ 부총재 : "사실상 전혀 새로운 품종입니다. 앞으로 '하늘을 나는 택시'의 모델이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에 있는 생산 공장은 면적 2만 4천 제곱미터로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하는데요.

부품 생산에서 동체 조립까지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지는데 연간 600대 정도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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