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버려지는 영아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은 충분한 관심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마저 많아 지울수 없는 정신적인 상처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태를 임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새벽, 생후 2, 3일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발견된 아파틉니다.
당시 기온이 영상 8℃까지 떨어져 자칫 목숨을 잃은 뻔한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강태봉(발견자) : "초록색 포대기에 쌓여서 계속 울고 있더라고..."
이 아기는 현재 인근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견된 교회의 이름을 따 '서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박서광 군.
서광이는 발견 당시 머리에 심한 농가즘을 앓고 있어 장애로 인해 부모로부터 버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광이처럼 낳자마자 버려지는 아이들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와함께 이들을 돌볼 인력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 아기 이하를 돌보도록 한 규정과는 달리 대부분의 시설에서는 보육사 한 사람이 2~3명의 아이들을 돌 볼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 아이처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지만 변변한 치료 시설이 갖춰진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강희경(입양 상담사) :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일반 애들이랑 같이 키워야하니까 안타깝고..."
전문가들은 버려지는 아이들이 줄지않고 있는 이유를 성 윤리의 부재나 생명 경시 풍조에서 찾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무책임속에 버려지고 다시 사회의 무관심속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기들,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최근 버려지는 영아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은 충분한 관심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마저 많아 지울수 없는 정신적인 상처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태를 임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새벽, 생후 2, 3일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발견된 아파틉니다.
당시 기온이 영상 8℃까지 떨어져 자칫 목숨을 잃은 뻔한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강태봉(발견자) : "초록색 포대기에 쌓여서 계속 울고 있더라고..."
이 아기는 현재 인근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견된 교회의 이름을 따 '서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박서광 군.
서광이는 발견 당시 머리에 심한 농가즘을 앓고 있어 장애로 인해 부모로부터 버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광이처럼 낳자마자 버려지는 아이들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와함께 이들을 돌볼 인력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 아기 이하를 돌보도록 한 규정과는 달리 대부분의 시설에서는 보육사 한 사람이 2~3명의 아이들을 돌 볼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 아이처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지만 변변한 치료 시설이 갖춰진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강희경(입양 상담사) :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일반 애들이랑 같이 키워야하니까 안타깝고..."
전문가들은 버려지는 아이들이 줄지않고 있는 이유를 성 윤리의 부재나 생명 경시 풍조에서 찾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무책임속에 버려지고 다시 사회의 무관심속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기들,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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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지는 아이들…대책 시급
-
- 입력 2005-11-14 20:06:57

<앵커 멘트>
최근 버려지는 영아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은 충분한 관심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마저 많아 지울수 없는 정신적인 상처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태를 임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새벽, 생후 2, 3일밖에 되지 않은 아기가 발견된 아파틉니다.
당시 기온이 영상 8℃까지 떨어져 자칫 목숨을 잃은 뻔한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강태봉(발견자) : "초록색 포대기에 쌓여서 계속 울고 있더라고..."
이 아기는 현재 인근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견된 교회의 이름을 따 '서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박서광 군.
서광이는 발견 당시 머리에 심한 농가즘을 앓고 있어 장애로 인해 부모로부터 버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광이처럼 낳자마자 버려지는 아이들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와함께 이들을 돌볼 인력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 아기 이하를 돌보도록 한 규정과는 달리 대부분의 시설에서는 보육사 한 사람이 2~3명의 아이들을 돌 볼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 아이처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지만 변변한 치료 시설이 갖춰진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강희경(입양 상담사) :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일반 애들이랑 같이 키워야하니까 안타깝고..."
전문가들은 버려지는 아이들이 줄지않고 있는 이유를 성 윤리의 부재나 생명 경시 풍조에서 찾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무책임속에 버려지고 다시 사회의 무관심속에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기들,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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