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마’ 웃고, ‘태용매직’ 울었다

입력 2024.06.07 (21:58) 수정 2024.06.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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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이 데뷔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2 대 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베트남의 팜투안 하이가 극장골을 성공시킨 뒤, 이른바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손뼉 치며 기뻐하던 김상식 감독, 이성을 되찾고 선수들의 흥분을 가라앉힙니다.

결국 베트남은 필리핀을 3 대 2로 누르고 김상식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퇴장 악재 속에 이라크에 2 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2위 인도네시아와 3위 베트남의 승점차는 단 1점,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두 한국인 감독의 희비는 마지막 경기에서 엇갈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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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마’ 웃고, ‘태용매직’ 울었다
    • 입력 2024-06-07 21:58:09
    • 수정2024-06-07 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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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이 데뷔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2 대 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베트남의 팜투안 하이가 극장골을 성공시킨 뒤, 이른바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손뼉 치며 기뻐하던 김상식 감독, 이성을 되찾고 선수들의 흥분을 가라앉힙니다.

결국 베트남은 필리핀을 3 대 2로 누르고 김상식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퇴장 악재 속에 이라크에 2 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2위 인도네시아와 3위 베트남의 승점차는 단 1점,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두 한국인 감독의 희비는 마지막 경기에서 엇갈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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