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호 변경 안 한다”
입력 2005.11.14 (22:2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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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보 1호 변경논란과 관련해 문화재 위원회가 현재의 숭례문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문화재의 가치를 번호순으로 나열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윱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체 논란을 빚어 온 국보 제1호 숭례문이 그대로 1호 자리를 지키게 됐습니다.
감사원이 국보 1호를 바꿀 것을 권고하기로 한 데 대해, 문화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어 현행 체계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특히 지금의 문화재 체계가 일제 때 것을 답습한 것이라는 감사원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안휘준(문화재위원회 위원장) : "해방 후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지정한 것임을 유념해 주기 바랍니다."
국보 지정에 관여하는 문화재 위원은 모두 14명.
KBS가 오늘 위원들에게 회의 전 전화로 찬반 의견을 조사했더니 8명이 국보 재지정에 반대, 2명이 찬성, 응답 보류 등이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의 가치를 번호 순으로 나열할 수 없다는 것이 반대 이유입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써 오던 문화재 지정 번호를 없애 국민들의 혼란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대한민국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 이런 식으로만 표기하는 것이 저희들의 한 안입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등 종합적인 문화재 관리 방안을 내년 초에 확정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국보 1호 변경논란과 관련해 문화재 위원회가 현재의 숭례문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문화재의 가치를 번호순으로 나열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윱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체 논란을 빚어 온 국보 제1호 숭례문이 그대로 1호 자리를 지키게 됐습니다.
감사원이 국보 1호를 바꿀 것을 권고하기로 한 데 대해, 문화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어 현행 체계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특히 지금의 문화재 체계가 일제 때 것을 답습한 것이라는 감사원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안휘준(문화재위원회 위원장) : "해방 후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지정한 것임을 유념해 주기 바랍니다."
국보 지정에 관여하는 문화재 위원은 모두 14명.
KBS가 오늘 위원들에게 회의 전 전화로 찬반 의견을 조사했더니 8명이 국보 재지정에 반대, 2명이 찬성, 응답 보류 등이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의 가치를 번호 순으로 나열할 수 없다는 것이 반대 이유입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써 오던 문화재 지정 번호를 없애 국민들의 혼란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대한민국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 이런 식으로만 표기하는 것이 저희들의 한 안입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등 종합적인 문화재 관리 방안을 내년 초에 확정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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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 1호 변경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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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1-14 21:27:5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국보 1호 변경논란과 관련해 문화재 위원회가 현재의 숭례문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문화재의 가치를 번호순으로 나열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윱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체 논란을 빚어 온 국보 제1호 숭례문이 그대로 1호 자리를 지키게 됐습니다.
감사원이 국보 1호를 바꿀 것을 권고하기로 한 데 대해, 문화재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어 현행 체계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특히 지금의 문화재 체계가 일제 때 것을 답습한 것이라는 감사원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안휘준(문화재위원회 위원장) : "해방 후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지정한 것임을 유념해 주기 바랍니다."
국보 지정에 관여하는 문화재 위원은 모두 14명.
KBS가 오늘 위원들에게 회의 전 전화로 찬반 의견을 조사했더니 8명이 국보 재지정에 반대, 2명이 찬성, 응답 보류 등이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재의 가치를 번호 순으로 나열할 수 없다는 것이 반대 이유입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써 오던 문화재 지정 번호를 없애 국민들의 혼란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대한민국 국보 훈민정음 해례본, 이런 식으로만 표기하는 것이 저희들의 한 안입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등 종합적인 문화재 관리 방안을 내년 초에 확정 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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