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집단휴진 국민 여론 역행…환자 생명부터 살려야”

입력 2024.06.10 (14:33) 수정 2024.06.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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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오늘(10일) 입장문을 내고, 의료계의 집단 휴진은 국민 여론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정부가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진료유지명령·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며 강압적인 조치를 해제했는데도 의사 집단은 강 대 강 대치를 선택했다”며, 억지이고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100일 넘게 지속된 의료공백으로 환자들이 치료 적기를 놓쳐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의사들은 집단휴진이 아니라,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사들에게 “조건 없이 필수 중증·응급의료 현장으로 돌아가 환자 생명부터 살려야 하고,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28~29일에 실시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85.6%가 ‘의사들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오는 12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조속한 진료 정상화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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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0 14:33:30
    • 수정2024-06-10 14:54:33
    사회
보건의료노조가 오늘(10일) 입장문을 내고, 의료계의 집단 휴진은 국민 여론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정부가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과 진료유지명령·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며 강압적인 조치를 해제했는데도 의사 집단은 강 대 강 대치를 선택했다”며, 억지이고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100일 넘게 지속된 의료공백으로 환자들이 치료 적기를 놓쳐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의사들은 집단휴진이 아니라,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사들에게 “조건 없이 필수 중증·응급의료 현장으로 돌아가 환자 생명부터 살려야 하고,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28~29일에 실시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85.6%가 ‘의사들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오는 12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조속한 진료 정상화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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