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프랩, 민희진 대표 추가 소송 제기…“가처분은 표절사안과 무관”

입력 2024.06.10 (19:01) 수정 2024.06.10 (1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룹 아일릿 소속사가 뉴진스 표절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은 오늘(10일) 공식 SNS을 통해 “그동안 표절의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오늘 추가로 제기해 민희진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가 2차 기자회견 중 아일릿을 더 이상 언급하지 말 것을 요구”했지만,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비난을 감내해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시간을 부인하며,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빌리프랩은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법원이 민 대표의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과는 별개라며,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는 이제부터 진행되어야 할 영역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빌리프랩은 이와 함께 오늘 아일릿에 대한 온라인 상의 비방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민 대표는 앞서 지난 4월, 1차 기자회견에서 빌리프랩의 신인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며 ‘카피’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빌리프랩은 지난달 민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빌리프랩, 민희진 대표 추가 소송 제기…“가처분은 표절사안과 무관”
    • 입력 2024-06-10 19:01:48
    • 수정2024-06-10 19:20:01
    문화
그룹 아일릿 소속사가 뉴진스 표절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은 오늘(10일) 공식 SNS을 통해 “그동안 표절의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오늘 추가로 제기해 민희진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가 2차 기자회견 중 아일릿을 더 이상 언급하지 말 것을 요구”했지만,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비난을 감내해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시간을 부인하며,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빌리프랩은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법원이 민 대표의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과는 별개라며,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조사는 이제부터 진행되어야 할 영역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빌리프랩은 이와 함께 오늘 아일릿에 대한 온라인 상의 비방과 모욕,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민 대표는 앞서 지난 4월, 1차 기자회견에서 빌리프랩의 신인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며 ‘카피’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빌리프랩은 지난달 민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