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김진태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시군 평가제 보류” 외

입력 2024.06.10 (20:03) 수정 2024.06.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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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오늘(10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특별조정교부금 시군 평가제 도입에 대해 시군에서 일부 부정 여론이 있는 데다, 평가를 안 해도 잘할 수 있다고 하니 시행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18개 시군에 나눠주는 특별조정교부금 산정에 도정 협조도를 평가 지표에 넣는 '상생협력 지수평가제' 도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원도, 미래차 기반 조성…2026년까지 2,300억 원 투입

강원도가 2026년까지 국비 등 2,3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차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섭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올해 1톤 미만 전기 화물차 산업화 지원에 200여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횡성과 원주 2곳을 중심으로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 시스템 구축과 산악도로기반 자율 주행 실증 평가도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연구 개발 전문 인력 양성과 실증 평가 기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원 12개 시군, 낙후도 1~2등급…‘춘천·원주’ 4등급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지자체의 낙후도를 산출한 결과, 강원도에선 철원, 고성, 평창이 낙후도가 가장 높은 1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또, 화천과 양구, 홍천, 삼척 등 9개 시군은 2등급이었습니다.

춘천과 원주는 4등급이었습니다.

지방연구원은 낙후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노후 주택 비율 등이 높다며 균형 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최근 5년간 강원 소비자물가 연평균 2.8% 상승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강원도 소비자 물가 변화 자료를 보면,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5년간 강원 소비자물가 연평균 상승률은 2.8%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강원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보다 14.6% 상승해 전국 상승률 12.6%보다 2%p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원 생활물가지수는 5년 전보다 16.3%, 신선식품지수는 29.2% 각각 상승했습니다.

춘천시, 양돈농장 방역 점검…장마철 대비

춘천시가 이달(6월) 21일까지 양돈농장 8곳을 대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합니다.

점검반은 방역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농가 가축 전염병 방역 전반을 살펴봅니다.

춘천시는 점검 대상 양돈 농가 주변에는 방역초소도 설치해 운영합니다.

이번 조치는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등 가축 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한 겁니다.

강원 경찰, 교통신호 위반 일평균 284건 단속

강원도 내 교통신호 위반 사례가 하루 평균 280건 넘게 발생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강원경찰은 지난해 강원도 내 교통 신호 위반 단속 건수는 10만 3,000여 건으로, 하루 평균 284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2019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신호 위반에 이어, 중앙선 침범은 8,000여 건, 음주 운전은 3,000여 건 순으로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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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0 20:03:59
    • 수정2024-06-10 20:11:09
    뉴스7(춘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오늘(10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특별조정교부금 시군 평가제 도입에 대해 시군에서 일부 부정 여론이 있는 데다, 평가를 안 해도 잘할 수 있다고 하니 시행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18개 시군에 나눠주는 특별조정교부금 산정에 도정 협조도를 평가 지표에 넣는 '상생협력 지수평가제' 도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강원도, 미래차 기반 조성…2026년까지 2,300억 원 투입

강원도가 2026년까지 국비 등 2,300억 원을 투입해 미래 차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섭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올해 1톤 미만 전기 화물차 산업화 지원에 200여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횡성과 원주 2곳을 중심으로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 시스템 구축과 산악도로기반 자율 주행 실증 평가도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연구 개발 전문 인력 양성과 실증 평가 기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원 12개 시군, 낙후도 1~2등급…‘춘천·원주’ 4등급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지자체의 낙후도를 산출한 결과, 강원도에선 철원, 고성, 평창이 낙후도가 가장 높은 1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또, 화천과 양구, 홍천, 삼척 등 9개 시군은 2등급이었습니다.

춘천과 원주는 4등급이었습니다.

지방연구원은 낙후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노후 주택 비율 등이 높다며 균형 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최근 5년간 강원 소비자물가 연평균 2.8% 상승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강원도 소비자 물가 변화 자료를 보면,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5년간 강원 소비자물가 연평균 상승률은 2.8%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강원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보다 14.6% 상승해 전국 상승률 12.6%보다 2%p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원 생활물가지수는 5년 전보다 16.3%, 신선식품지수는 29.2% 각각 상승했습니다.

춘천시, 양돈농장 방역 점검…장마철 대비

춘천시가 이달(6월) 21일까지 양돈농장 8곳을 대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합니다.

점검반은 방역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농가 가축 전염병 방역 전반을 살펴봅니다.

춘천시는 점검 대상 양돈 농가 주변에는 방역초소도 설치해 운영합니다.

이번 조치는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등 가축 전염병 발생을 막기 위한 겁니다.

강원 경찰, 교통신호 위반 일평균 284건 단속

강원도 내 교통신호 위반 사례가 하루 평균 280건 넘게 발생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강원경찰은 지난해 강원도 내 교통 신호 위반 단속 건수는 10만 3,000여 건으로, 하루 평균 284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2019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신호 위반에 이어, 중앙선 침범은 8,000여 건, 음주 운전은 3,000여 건 순으로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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