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주행 시험’ 실제 사고 상황과 달라”

입력 2024.06.11 (09:59) 수정 2024.06.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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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10대 손자가 숨진 이른바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차량 제조사인 KG모빌리티가 지난 4월 시행한 감정인 주행 시험이 실제 사고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KG모빌리티 측은 사고 당시 앞선 차를 추돌하는 등 충격 때문에 정상 차량처럼 가속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시험 차량 속도 증가 폭이 크다는 이유 등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다거나 차량 결함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유족들이 지난달(5월) 추가 시행한 긴급제동보조장치 감정은 법원을 통하지 않아 객관성이 결여된 사적 감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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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모빌리티 “‘주행 시험’ 실제 사고 상황과 달라”
    • 입력 2024-06-11 09:59:17
    • 수정2024-06-11 1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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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10대 손자가 숨진 이른바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차량 제조사인 KG모빌리티가 지난 4월 시행한 감정인 주행 시험이 실제 사고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KG모빌리티 측은 사고 당시 앞선 차를 추돌하는 등 충격 때문에 정상 차량처럼 가속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시험 차량 속도 증가 폭이 크다는 이유 등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다거나 차량 결함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유족들이 지난달(5월) 추가 시행한 긴급제동보조장치 감정은 법원을 통하지 않아 객관성이 결여된 사적 감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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