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눈] ‘밀양 성폭행’ 가해자 폭로 ‘재개’…‘유튜버 사적제재’ 문제없나?

입력 2024.06.11 (19:34) 수정 2024.06.11 (2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20년 전 발생했던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사적제재,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피해자 동의 없는 유튜버들의 무차별한 폭로 경쟁 문제는 없는 건지, '사건의 눈'에서 짚어봅니다.

이한나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이달 초,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을 응징한다며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버가 지난 7일 관련 영상을 모두 내렸다가 하루 만에 다시 복구하고, 가해자 신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법적 테두리를 벗어난 유튜버의 사적제재, 어떻게 보십니까?

처벌이 가능한가요?

[앵커]

그럼에도 재개한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일까요?

[앵커]

국민적 공분에 힘을 얻고 이어지는 폭로가 유튜브 조회 수 경쟁,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같이 본질에서 벗어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같은 신상폭로 식의 사적제재가 반복되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건의 눈] ‘밀양 성폭행’ 가해자 폭로 ‘재개’…‘유튜버 사적제재’ 문제없나?
    • 입력 2024-06-11 19:33:59
    • 수정2024-06-11 20:04:42
    뉴스7(대전)
[앵커]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20년 전 발생했던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사적제재,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피해자 동의 없는 유튜버들의 무차별한 폭로 경쟁 문제는 없는 건지, '사건의 눈'에서 짚어봅니다.

이한나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이달 초,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을 응징한다며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버가 지난 7일 관련 영상을 모두 내렸다가 하루 만에 다시 복구하고, 가해자 신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법적 테두리를 벗어난 유튜버의 사적제재, 어떻게 보십니까?

처벌이 가능한가요?

[앵커]

그럼에도 재개한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일까요?

[앵커]

국민적 공분에 힘을 얻고 이어지는 폭로가 유튜브 조회 수 경쟁,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같이 본질에서 벗어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같은 신상폭로 식의 사적제재가 반복되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