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최고 34.9도…빨라진 여름!

입력 2024.06.11 (20:01) 수정 2024.06.11 (2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원 동해안에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양양에서는 34.9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는데요.

지역민들은 생활 곳곳에서 더위로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단오제 행사장인 강릉 남대천 일원입니다.

양산을 쓴 방문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6월인데도 벌써 부채와 선풍기가 등장했습니다.

행사장을 지키는 상인들은 더욱 고역입니다.

불볕 더위에 조리 기구의 불 기운까지 더해져 온종일 땀이 그치질 않습니다.

[이현준/단오장 상인 : "땀이 저절로 나오죠. 자동적으로 나오고 사우나 간 기분이에요. 찜질방!"]

갑작스런 더위에 바닷가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강릉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면서 해변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족끼리 모여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등 한 낮 더위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김지훈·김명실/서울시 금천구 : "날씨가 생각보다 더위가 조금 빨리 찾아온 거 같아요. 그래도 바다가 시원해서 너무 재밌게 잘 놀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오늘(11일) 강원 동해안은 양양이 낮 최고 34.9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33도를 넘어섰습니다.

평년 이맘때보다 무려 10도 정도 높은 기온입니다.

앞서 지난 밤에는 강릉에서 지난해보다 18일 빠른 전국 첫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황수남/강원지방기상청 사무관 : "우리나라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에 햇볕도 강해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곳이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또 30도가 넘는 더위가 내일(12일)까지 이어지겠다며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동해안 최고 34.9도…빨라진 여름!
    • 입력 2024-06-11 20:01:13
    • 수정2024-06-11 20:08:24
    뉴스7(춘천)
[앵커]

강원 동해안에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양양에서는 34.9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는데요.

지역민들은 생활 곳곳에서 더위로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단오제 행사장인 강릉 남대천 일원입니다.

양산을 쓴 방문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6월인데도 벌써 부채와 선풍기가 등장했습니다.

행사장을 지키는 상인들은 더욱 고역입니다.

불볕 더위에 조리 기구의 불 기운까지 더해져 온종일 땀이 그치질 않습니다.

[이현준/단오장 상인 : "땀이 저절로 나오죠. 자동적으로 나오고 사우나 간 기분이에요. 찜질방!"]

갑작스런 더위에 바닷가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강릉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면서 해변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족끼리 모여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등 한 낮 더위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김지훈·김명실/서울시 금천구 : "날씨가 생각보다 더위가 조금 빨리 찾아온 거 같아요. 그래도 바다가 시원해서 너무 재밌게 잘 놀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오늘(11일) 강원 동해안은 양양이 낮 최고 34.9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33도를 넘어섰습니다.

평년 이맘때보다 무려 10도 정도 높은 기온입니다.

앞서 지난 밤에는 강릉에서 지난해보다 18일 빠른 전국 첫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황수남/강원지방기상청 사무관 : "우리나라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에 햇볕도 강해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곳이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또 30도가 넘는 더위가 내일(12일)까지 이어지겠다며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