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국에 1대0 승리…3차 예선 톱시드 [이런뉴스]

입력 2024.06.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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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밀집 수비를 뚫어낸 건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골이었습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초반 자기 진영에 내려앉은 중국을 거세게 몰아세웠지만, 쉽게 수비를 공략하진 못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끊은 건 선수 교체였습니다.

후반 15분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와 오른쪽 풀백 황재원을 투입하며 공격의 흐름을 바꿨고, 곧이어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밀어준 공이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중앙으로 달려들던 이강인이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큰 점수차 패배를 막아야했던 중국은 거친 플레이로 우리 선수들을 압박했지만, 경기 흐름 자체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3차 예선 톱시드 배정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은 18개 국가가 6개씩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국가별로 모두 10경기를 치른 뒤 각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합니다.

한편, 주장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 나서면서 통산 127번재 A매치 출전으로 이영표와 함께 최다 출전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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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1 22: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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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밀집 수비를 뚫어낸 건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골이었습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후반 초반 자기 진영에 내려앉은 중국을 거세게 몰아세웠지만, 쉽게 수비를 공략하진 못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끊은 건 선수 교체였습니다.

후반 15분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와 오른쪽 풀백 황재원을 투입하며 공격의 흐름을 바꿨고, 곧이어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밀어준 공이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중앙으로 달려들던 이강인이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큰 점수차 패배를 막아야했던 중국은 거친 플레이로 우리 선수들을 압박했지만, 경기 흐름 자체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3차 예선 톱시드 배정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은 18개 국가가 6개씩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국가별로 모두 10경기를 치른 뒤 각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합니다.

한편, 주장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 나서면서 통산 127번재 A매치 출전으로 이영표와 함께 최다 출전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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