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항소심 오늘 선고

입력 2024.06.12 (01:01) 수정 2024.06.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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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 등산로 살인범 최윤종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12일)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4-3부(부장판사 임종효 박혜선 오영상)는 오늘 오후 2시 20분,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지난 4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 씨에 대해 "선처나 동정의 여지가 없다"면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 씨는 최후 진술에서 "유가족에게 매우 죄송하고 피해자의 명복을 빈다"고만 말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폭행하고 최소 3분 이상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습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이틀 뒤 숨졌습니다.

최 씨는 살해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1월 1심은 "살인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된다"면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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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항소심 오늘 선고
    • 입력 2024-06-12 01:01:03
    • 수정2024-06-12 13:51:23
    사회
서울 신림동 등산로 살인범 최윤종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12일)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4-3부(부장판사 임종효 박혜선 오영상)는 오늘 오후 2시 20분,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지난 4월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 씨에 대해 "선처나 동정의 여지가 없다"면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 씨는 최후 진술에서 "유가족에게 매우 죄송하고 피해자의 명복을 빈다"고만 말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폭행하고 최소 3분 이상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습니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이틀 뒤 숨졌습니다.

최 씨는 살해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1월 1심은 "살인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된다"면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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