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페트병 회수기 설치…“쓰레기 감축·자원 재활용”

[앵커]

완주군이 자원 재활용을 위해 투명 페트병 회수기를 추가 설치합니다.

임실군이 안정적인 고추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다음 달에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콩쥐팥쥐도서관에 이어 삼봉지구 보건소와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콩쥐팥쥐도서관에 설치한 무인 회수기를 통해 투명 페트병 5.1톤을 수거해 쓰레기 감축과 자원 재활용에 도움이 됐습니다.

[박태환/완주군 자원순환과 청소관리팀장 :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가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자원 순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임실군은 올해 예산 1억 8천만 원을 들여 고추 주요 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와 담배나방 방제를 위해 관련 살충제와 살균제를 농가에 지원했습니다.

임실 지역 고추 재배 면적은 4백여 헥타르입니다.

고추는 높은 온도가 필요한 고온성 채소로, 온도와 습도 같은 환경 관리와 함께 병해충 예찰과 방제가 중요합니다.

[박민규/임실군 시험개발팀 : "고추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실 고추 품질 고급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군이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고창읍 나들목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9일까지는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이후부터는 매주 월요일에 쉽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인원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2백 명씩 제한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