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흔들렸다’ 제보 잇따라

입력 2024.06.12 (08:58) 수정 2024.06.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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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8시 26분에 전북 부안군 부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지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윤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아침 8시 26분쯤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4.8로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지진의 진앙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킬로미터, 행안면 지역입니다.

지번 지진으로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는 부안군 보안면의 창고 벽이 갈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또 땅이 흔들렸다는 등의 유감 신고도 70여 건 접수됐습니다.

부안과 4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전주에서도 강한 진동이 있었습니다.

KBS에도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 전화가 이어졌는데요.

전북 지역은 물론 충북 보은, 경북 영주는 물론 경기 화성과 안산시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진동이 멈췄더라도 여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큰 진동이 잦아들면 먼저 가스레인지 등의 불을 꺼 화재를 예방한 뒤 대피해야 합니다.

여진이 발생하면 머리를 감싼 채 견고한 탁자나 책상 밑 혹은 화장실 등으로 피신해 지진이 멈추길 기다려야 합니다.

몸을 피할 공간이 마땅치 않으면 방석이나 쿠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또 문이나 벽이 비틀려 방 안에 갇힐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현관문을 열어 미리 출구를 확보해야 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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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흔들렸다’ 제보 잇따라
    • 입력 2024-06-12 08:58:53
    • 수정2024-06-17 1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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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시 26분에 전북 부안군 부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지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윤덕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아침 8시 26분쯤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4.8로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지진의 진앙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킬로미터, 행안면 지역입니다.

지번 지진으로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는 부안군 보안면의 창고 벽이 갈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또 땅이 흔들렸다는 등의 유감 신고도 70여 건 접수됐습니다.

부안과 4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전주에서도 강한 진동이 있었습니다.

KBS에도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 전화가 이어졌는데요.

전북 지역은 물론 충북 보은, 경북 영주는 물론 경기 화성과 안산시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 전화가 접수됐습니다.

진동이 멈췄더라도 여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큰 진동이 잦아들면 먼저 가스레인지 등의 불을 꺼 화재를 예방한 뒤 대피해야 합니다.

여진이 발생하면 머리를 감싼 채 견고한 탁자나 책상 밑 혹은 화장실 등으로 피신해 지진이 멈추길 기다려야 합니다.

몸을 피할 공간이 마땅치 않으면 방석이나 쿠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또 문이나 벽이 비틀려 방 안에 갇힐 수 있기 때문에 재빨리 현관문을 열어 미리 출구를 확보해야 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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