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도 느꼈다”…전북 부안군 행안면 규모 4.8 지진 [지금뉴스]

오늘(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으로는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입니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또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하고 약 1년여만입니다.

육지에서 발생한 것으로는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하고 6년여만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전북 부안군 외 지역인 서울, 경기 등에서도 "집이 흔들렸다","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