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진에 ‘흔들’…감지 신고 잇따라
입력 2024.06.12 (19:15)
수정 2024.06.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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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본 지진에 이어 여진이 잇따르자 대전,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갑작스런 흔들림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일어난 오늘 오전 8시 26분쯤.
높이 15 미터에 달하는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에 매달린 CCTV, 화면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세종시의 한 가정집에선 CCTV 화면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아기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도로 곳곳에서도 흔들림이 포착됩니다.
[김구환/예산군 응봉면 : "정상적인 때는 진동이 없는데 모니터가 좌우로 떨렸어요. 그래서 가족 카톡에 바로 알렸어요.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벽에 균열이 생겼고, 논산의 한 고등학교는 건물 흔들림이 느껴져 학생들을 '조기 귀가' 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전북 부안 지진 여파로 대전, 세종, 충남에선 고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김홍대/충남도 자연재난대응팀장 : "현재 지진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 지진이 계속 진행될 것인지 문의 전화가 있었죠."]
규모 4.8의 본 지진 이후 소규모 여진이 잇따르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신고는 7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본 지진에 이어 여진이 잇따르자 대전,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갑작스런 흔들림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일어난 오늘 오전 8시 26분쯤.
높이 15 미터에 달하는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에 매달린 CCTV, 화면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세종시의 한 가정집에선 CCTV 화면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아기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도로 곳곳에서도 흔들림이 포착됩니다.
[김구환/예산군 응봉면 : "정상적인 때는 진동이 없는데 모니터가 좌우로 떨렸어요. 그래서 가족 카톡에 바로 알렸어요.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벽에 균열이 생겼고, 논산의 한 고등학교는 건물 흔들림이 느껴져 학생들을 '조기 귀가' 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전북 부안 지진 여파로 대전, 세종, 충남에선 고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김홍대/충남도 자연재난대응팀장 : "현재 지진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 지진이 계속 진행될 것인지 문의 전화가 있었죠."]
규모 4.8의 본 지진 이후 소규모 여진이 잇따르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신고는 7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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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 지진에 ‘흔들’…감지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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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6-12 21:42:46
[앵커]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본 지진에 이어 여진이 잇따르자 대전,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갑작스런 흔들림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일어난 오늘 오전 8시 26분쯤.
높이 15 미터에 달하는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에 매달린 CCTV, 화면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세종시의 한 가정집에선 CCTV 화면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아기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도로 곳곳에서도 흔들림이 포착됩니다.
[김구환/예산군 응봉면 : "정상적인 때는 진동이 없는데 모니터가 좌우로 떨렸어요. 그래서 가족 카톡에 바로 알렸어요.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벽에 균열이 생겼고, 논산의 한 고등학교는 건물 흔들림이 느껴져 학생들을 '조기 귀가' 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전북 부안 지진 여파로 대전, 세종, 충남에선 고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김홍대/충남도 자연재난대응팀장 : "현재 지진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 지진이 계속 진행될 것인지 문의 전화가 있었죠."]
규모 4.8의 본 지진 이후 소규모 여진이 잇따르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신고는 7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본 지진에 이어 여진이 잇따르자 대전,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갑작스런 흔들림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이 일어난 오늘 오전 8시 26분쯤.
높이 15 미터에 달하는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에 매달린 CCTV, 화면이 좌우로 흔들립니다.
세종시의 한 가정집에선 CCTV 화면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아기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도로 곳곳에서도 흔들림이 포착됩니다.
[김구환/예산군 응봉면 : "정상적인 때는 진동이 없는데 모니터가 좌우로 떨렸어요. 그래서 가족 카톡에 바로 알렸어요.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벽에 균열이 생겼고, 논산의 한 고등학교는 건물 흔들림이 느껴져 학생들을 '조기 귀가' 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전북 부안 지진 여파로 대전, 세종, 충남에선 고층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김홍대/충남도 자연재난대응팀장 : "현재 지진 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느냐, 지진이 계속 진행될 것인지 문의 전화가 있었죠."]
규모 4.8의 본 지진 이후 소규모 여진이 잇따르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감지신고는 7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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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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