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었지만…기왓장 우수수 살림 와르르
입력 2024.06.12 (21:04)
수정 2024.06.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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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북 지역에는 차량이 부서지고 기왓장이 쏟아지는가 하면 건물에 금이 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조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이 갑작스러운 진동에 바닥으로 쏟아졌습니다.
지붕 기왓장들은 담장 옆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났습니다.
집 근처에 주차됐던 차량은 기왓장에 맞아, 앞 유리에 금이 갔습니다.
[파손 차량 주인 : "(지붕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거 아니에요. 차고 뭐고 그렇게 되더라고 사람이. 어우, 너무 무섭더라고요."]
가정집 부엌에는 깨진 그릇들의 파편이 모여 있습니다.
강한 진동에 그릇을 담는 선반이 쏟아져 내리며 아수라장이 된 겁니다.
[판금옥/전북 부안군 계화면 : "우당탕탕 했다니까요. 여기로 (선반이) 싹 쏟아져 가지고 여기에 그릇이 싹 떨어졌다니까요."]
["나 너무 무서워!!"]
수업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갑작스런 지진에 책상 아래로 몸을 피했고 행여나 건물이 무너질까 봐 서둘러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박세은/전북 군산여고 학생 : "무서웠어요. 처음에 지진이란 생각이 안 들었고 교실 분위기가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번 지진으로 전국에 접수된 시설물 피해 신고는 100여 건.
대부분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거나 창이나 타일이 깨지는 정도였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내소사 담장 일부가 훼손되는 등 국가유산 피해도 모두 6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진앙에서 43km 떨어진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도 정상 가동 중이라며,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북 지역에는 차량이 부서지고 기왓장이 쏟아지는가 하면 건물에 금이 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조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이 갑작스러운 진동에 바닥으로 쏟아졌습니다.
지붕 기왓장들은 담장 옆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났습니다.
집 근처에 주차됐던 차량은 기왓장에 맞아, 앞 유리에 금이 갔습니다.
[파손 차량 주인 : "(지붕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거 아니에요. 차고 뭐고 그렇게 되더라고 사람이. 어우, 너무 무섭더라고요."]
가정집 부엌에는 깨진 그릇들의 파편이 모여 있습니다.
강한 진동에 그릇을 담는 선반이 쏟아져 내리며 아수라장이 된 겁니다.
[판금옥/전북 부안군 계화면 : "우당탕탕 했다니까요. 여기로 (선반이) 싹 쏟아져 가지고 여기에 그릇이 싹 떨어졌다니까요."]
["나 너무 무서워!!"]
수업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갑작스런 지진에 책상 아래로 몸을 피했고 행여나 건물이 무너질까 봐 서둘러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박세은/전북 군산여고 학생 : "무서웠어요. 처음에 지진이란 생각이 안 들었고 교실 분위기가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번 지진으로 전국에 접수된 시설물 피해 신고는 100여 건.
대부분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거나 창이나 타일이 깨지는 정도였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내소사 담장 일부가 훼손되는 등 국가유산 피해도 모두 6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진앙에서 43km 떨어진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도 정상 가동 중이라며,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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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 피해 없었지만…기왓장 우수수 살림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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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6-12 21:13:26
[앵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북 지역에는 차량이 부서지고 기왓장이 쏟아지는가 하면 건물에 금이 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조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이 갑작스러운 진동에 바닥으로 쏟아졌습니다.
지붕 기왓장들은 담장 옆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났습니다.
집 근처에 주차됐던 차량은 기왓장에 맞아, 앞 유리에 금이 갔습니다.
[파손 차량 주인 : "(지붕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거 아니에요. 차고 뭐고 그렇게 되더라고 사람이. 어우, 너무 무섭더라고요."]
가정집 부엌에는 깨진 그릇들의 파편이 모여 있습니다.
강한 진동에 그릇을 담는 선반이 쏟아져 내리며 아수라장이 된 겁니다.
[판금옥/전북 부안군 계화면 : "우당탕탕 했다니까요. 여기로 (선반이) 싹 쏟아져 가지고 여기에 그릇이 싹 떨어졌다니까요."]
["나 너무 무서워!!"]
수업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갑작스런 지진에 책상 아래로 몸을 피했고 행여나 건물이 무너질까 봐 서둘러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박세은/전북 군산여고 학생 : "무서웠어요. 처음에 지진이란 생각이 안 들었고 교실 분위기가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번 지진으로 전국에 접수된 시설물 피해 신고는 100여 건.
대부분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거나 창이나 타일이 깨지는 정도였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내소사 담장 일부가 훼손되는 등 국가유산 피해도 모두 6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진앙에서 43km 떨어진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도 정상 가동 중이라며,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북 지역에는 차량이 부서지고 기왓장이 쏟아지는가 하면 건물에 금이 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조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이 갑작스러운 진동에 바닥으로 쏟아졌습니다.
지붕 기왓장들은 담장 옆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났습니다.
집 근처에 주차됐던 차량은 기왓장에 맞아, 앞 유리에 금이 갔습니다.
[파손 차량 주인 : "(지붕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거 아니에요. 차고 뭐고 그렇게 되더라고 사람이. 어우, 너무 무섭더라고요."]
가정집 부엌에는 깨진 그릇들의 파편이 모여 있습니다.
강한 진동에 그릇을 담는 선반이 쏟아져 내리며 아수라장이 된 겁니다.
[판금옥/전북 부안군 계화면 : "우당탕탕 했다니까요. 여기로 (선반이) 싹 쏟아져 가지고 여기에 그릇이 싹 떨어졌다니까요."]
["나 너무 무서워!!"]
수업을 준비하던 학생들은 갑작스런 지진에 책상 아래로 몸을 피했고 행여나 건물이 무너질까 봐 서둘러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박세은/전북 군산여고 학생 : "무서웠어요. 처음에 지진이란 생각이 안 들었고 교실 분위기가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번 지진으로 전국에 접수된 시설물 피해 신고는 100여 건.
대부분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거나 창이나 타일이 깨지는 정도였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내소사 담장 일부가 훼손되는 등 국가유산 피해도 모두 6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진앙에서 43km 떨어진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도 정상 가동 중이라며,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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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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