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어선 충돌로 사망사고 낸 홍콩 선박 검거

입력 2024.06.13 (05:35) 수정 2024.06.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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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에서 발생한 어선 충돌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어선을 들이받은 9000톤급 홍콩 선박과 중국 선원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화물선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중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3톤급 한국 통발 어선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선에는 중국인 선원 1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승선원들이 충돌 사실을 인지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13일) 새벽 3시 18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장어 조업에 나선 통발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9명 중 한국인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구조된 선원 6명 중 1명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인근 해상과 선내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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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거도 어선 충돌로 사망사고 낸 홍콩 선박 검거
    • 입력 2024-06-13 05:35:12
    • 수정2024-06-13 10:53:25
    사회
전남 신안에서 발생한 어선 충돌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어선을 들이받은 9000톤급 홍콩 선박과 중국 선원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화물선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중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3톤급 한국 통발 어선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선에는 중국인 선원 1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승선원들이 충돌 사실을 인지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13일) 새벽 3시 18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장어 조업에 나선 통발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9명 중 한국인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구조된 선원 6명 중 1명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인근 해상과 선내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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