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만난 오세훈 “의료계 집단휴진 동참 자제해달라”

입력 2024.06.13 (14:29) 수정 2024.06.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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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사회를 만나 오는 18일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3일) 오전 자신의 SNS에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부터 다시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어제 저녁 서울시의사회를 만나 뵙고 장시간 동안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쉽게 갈 수 있는 동네병원마저 문을 닫는다면 아픈 국민은 기댈 곳이 없다. 이런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의사회에 집단 휴업 동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만남에 대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 가치’임을 서로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서로가 공감하는 지점부터 대화를 시작하면 반드시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를 향해 “정부와 의료계가 열린 마음으로 테이블에 함께 마주 앉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립병원과 보건소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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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사회 만난 오세훈 “의료계 집단휴진 동참 자제해달라”
    • 입력 2024-06-13 14:29:47
    • 수정2024-06-13 14:30:19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사회를 만나 오는 18일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3일) 오전 자신의 SNS에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부터 다시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어제 저녁 서울시의사회를 만나 뵙고 장시간 동안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쉽게 갈 수 있는 동네병원마저 문을 닫는다면 아픈 국민은 기댈 곳이 없다. 이런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의사회에 집단 휴업 동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만남에 대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 가치’임을 서로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서로가 공감하는 지점부터 대화를 시작하면 반드시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를 향해 “정부와 의료계가 열린 마음으로 테이블에 함께 마주 앉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립병원과 보건소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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