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의협과 대화해야…입장 변화 없으면 휴진 추진”

입력 2024.06.13 (16:07) 수정 2024.06.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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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대화를 나서달라고 요구하며, 의료계 통일된 창구는 의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오늘(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 의료계 뜻이 대화 창구는 의협으로 통일하고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라며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정부는) 이제 의협과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정부에선 의협만 빼고 다른 단체를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이 사태 해결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 사태를 해결할 방안을 의협과 논의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말까지 정부가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다음 주부터 예정된 전국의 휴진 사태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정부가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다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해, 정부의 조치에 따라 휴진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와 ‘전공의 대상 행정명령 취소’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의협은 오는 18일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 협회 소속 의사들이 집단 휴진하고, 서울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집단 휴진과 관련해 의협은 오늘 대한의학회와 전국의대 교수협의회, 전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각 대학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연석 회의를 열고 구체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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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정부, 의협과 대화해야…입장 변화 없으면 휴진 추진”
    • 입력 2024-06-13 16:07:09
    • 수정2024-06-13 16:07:43
    사회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대화를 나서달라고 요구하며, 의료계 통일된 창구는 의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오늘(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 의료계 뜻이 대화 창구는 의협으로 통일하고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라며 “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정부는) 이제 의협과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정부에선 의협만 빼고 다른 단체를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이 사태 해결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 사태를 해결할 방안을 의협과 논의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말까지 정부가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다음 주부터 예정된 전국의 휴진 사태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정부가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다면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해, 정부의 조치에 따라 휴진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와 ‘전공의 대상 행정명령 취소’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의협은 오는 18일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 협회 소속 의사들이 집단 휴진하고, 서울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집단 휴진과 관련해 의협은 오늘 대한의학회와 전국의대 교수협의회, 전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각 대학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연석 회의를 열고 구체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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