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전함’ 거대공격기 AC-130J 한반도 출동…“쏟아지는 불벼락” 과시 [지금뉴스]

입력 2024.06.13 (17:53) 수정 2024.06.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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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하늘의 전함(건십)'으로 불리는 미군의 거대 공격기가 한반도로 전개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제1특수작전비행단 소속의 AC-130J가 12일 경기도 오산 기지에 도착해 한미 특수전 부대와 연합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C-130J는 수송기를 개조한 초대형 공격기로, 레이저 유도 무기와 105mm포 등을 장비해 지상의 특수부대에 막대한 화력을 지원합니다.

한반도로 전개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오물풍선 살포와 GPS 전파 교란 등 도발이 이어지는 시기에 미군이 AC-130J 전개를 공개한 것은 북한에 대한 경고로 보입니다.

데릭 립슨 주한 미 특수전사령관은 "한미 두 개의 조국 방어를 위한 한미동맹의 철통같은 공약을 뒷받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특수전부대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이번 훈련은 5월 말부터 7월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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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3 17:53:45
    • 수정2024-06-13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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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하늘의 전함(건십)'으로 불리는 미군의 거대 공격기가 한반도로 전개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제1특수작전비행단 소속의 AC-130J가 12일 경기도 오산 기지에 도착해 한미 특수전 부대와 연합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C-130J는 수송기를 개조한 초대형 공격기로, 레이저 유도 무기와 105mm포 등을 장비해 지상의 특수부대에 막대한 화력을 지원합니다.

한반도로 전개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오물풍선 살포와 GPS 전파 교란 등 도발이 이어지는 시기에 미군이 AC-130J 전개를 공개한 것은 북한에 대한 경고로 보입니다.

데릭 립슨 주한 미 특수전사령관은 "한미 두 개의 조국 방어를 위한 한미동맹의 철통같은 공약을 뒷받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특수전부대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이번 훈련은 5월 말부터 7월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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