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22대 국회 개원…국민의힘 전략은?

입력 2024.06.13 (21:49) 수정 2024.06.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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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번 국회가 출범할 때마다 원 구성 협상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여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양주연천 을 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함께 현재 국회 상황, 또 지역구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자 의원님, 국회 현재 상황 얘기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그야말로 힘 한 번 써 보지 못하고 7개 상임위원장 앞두고 있는데 특별한 대책이 있습니까?

[답변]

우선은 국회라고 하는 것은 대화와 협치를 통해가지고 국민들의 총의를 한 곳으로 모으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국회에서 이뤄진 관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회에서 그런 말이 있습니다.

원내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국회 운영위원장은 누구나 할 수 없다, 그건 여당일 때만 가능한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법사위원장 뿐 아니라 운영위원 장을 포함해 총 11개 상임위원장을 다른 우리당의 의견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 붙였다는 것에 대해서 개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오만하고 거만한 모습을 보이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을 하시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달 전당대회도 있고 당내 다양한 혁신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복안들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이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되느냐 하는 문제인데, 그런 점에 있어서 저희가 먼저 혁신을 해야하고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께서 저희에게 회초리를 드시고 또 몽둥이를 드셨다고 하면 다시 바로 잡아 나가야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에게 가장 큰 잘못이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총선백서 TF 구성을 해서, 하나하나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이렇게 보고 있고, 저희가 결국은 국민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유능한 민생정책정당으로 가야된다는 큰 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22대 국회 개원 이후 김 의원 께서는 1호 법안으로 ‘동두천지원특별법’ 발의 하셨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동두천시같은 경우는 시 면적의 42%를 70여 년 이상 국가 안보를 위해서 주한미군에 공여를 해 옴으로써 그동안에 동두천 시민들이 가져야될 그런 어떤 것들을 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동두천 지원 특별법을 통해서, 1호 법안으로 제출했습니다, 아주 큰 지원을 해 달라는 게 아니라 마땅히 동두천 시민들이 받았어야 될 그 동안의 지원들을 이제는 정부가 제대로 된 지원을 해 주라 이것이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1호 법안으로 제출을 했고요.

제가 20대 때, 21대 때 1호 법안으로 제출했던 것들을 다 통과시켰습니다.

이번에도 동두천지원특별법, 동두천시민 모두와 함께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특별자치도 논란이 많지 않습니까?

의원님은 거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고 하면, 제가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 경기도 인천시였을 때와 지금의 인천광역시, 그리고 경상남도 울산시였을 때와 현재의 울산광역시, 결국은 지역적 특색을 최대한 활용해서 그 지역에 미래를 같이 함께 설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거든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이미 하나의 도로써의 역량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써 경기북부에 맞는 역량과 환경과 여러가지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가 반드시 완성돼야 된다 이런 생각인데, 민주당도 김동연지사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죠.

저희당도 물론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용단을 기다립니다.

[앵커]

22대 국회가 시작됐지만, 난제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거대 야당도 상대해야 하고 당정청 관계도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되고 당내 혁신도 해야 하고 수도권의 여당 중진으로서 앞으로 4년 동안 어떻게 이끌어갈 생각이세요?

[답변]

저희가 얼마만큼 더 처절하고 진정성 갖고 낮은 자세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서 다시금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동안 선거가 없습니다.

이 때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우리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런 걸 잘 파악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뉴스인, 오늘은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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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3 21:49:38
    • 수정2024-06-13 2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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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번 국회가 출범할 때마다 원 구성 협상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여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양주연천 을 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함께 현재 국회 상황, 또 지역구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자 의원님, 국회 현재 상황 얘기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그야말로 힘 한 번 써 보지 못하고 7개 상임위원장 앞두고 있는데 특별한 대책이 있습니까?

[답변]

우선은 국회라고 하는 것은 대화와 협치를 통해가지고 국민들의 총의를 한 곳으로 모으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국회에서 이뤄진 관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회에서 그런 말이 있습니다.

원내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국회 운영위원장은 누구나 할 수 없다, 그건 여당일 때만 가능한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법사위원장 뿐 아니라 운영위원 장을 포함해 총 11개 상임위원장을 다른 우리당의 의견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 붙였다는 것에 대해서 개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오만하고 거만한 모습을 보이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을 하시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달 전당대회도 있고 당내 다양한 혁신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복안들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이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되느냐 하는 문제인데, 그런 점에 있어서 저희가 먼저 혁신을 해야하고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께서 저희에게 회초리를 드시고 또 몽둥이를 드셨다고 하면 다시 바로 잡아 나가야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에게 가장 큰 잘못이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총선백서 TF 구성을 해서, 하나하나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이렇게 보고 있고, 저희가 결국은 국민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유능한 민생정책정당으로 가야된다는 큰 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22대 국회 개원 이후 김 의원 께서는 1호 법안으로 ‘동두천지원특별법’ 발의 하셨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동두천시같은 경우는 시 면적의 42%를 70여 년 이상 국가 안보를 위해서 주한미군에 공여를 해 옴으로써 그동안에 동두천 시민들이 가져야될 그런 어떤 것들을 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동두천 지원 특별법을 통해서, 1호 법안으로 제출했습니다, 아주 큰 지원을 해 달라는 게 아니라 마땅히 동두천 시민들이 받았어야 될 그 동안의 지원들을 이제는 정부가 제대로 된 지원을 해 주라 이것이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1호 법안으로 제출을 했고요.

제가 20대 때, 21대 때 1호 법안으로 제출했던 것들을 다 통과시켰습니다.

이번에도 동두천지원특별법, 동두천시민 모두와 함께 반드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특별자치도 논란이 많지 않습니까?

의원님은 거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고 하면, 제가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 경기도 인천시였을 때와 지금의 인천광역시, 그리고 경상남도 울산시였을 때와 현재의 울산광역시, 결국은 지역적 특색을 최대한 활용해서 그 지역에 미래를 같이 함께 설계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거든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이미 하나의 도로써의 역량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써 경기북부에 맞는 역량과 환경과 여러가지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가 반드시 완성돼야 된다 이런 생각인데, 민주당도 김동연지사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죠.

저희당도 물론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용단을 기다립니다.

[앵커]

22대 국회가 시작됐지만, 난제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거대 야당도 상대해야 하고 당정청 관계도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되고 당내 혁신도 해야 하고 수도권의 여당 중진으로서 앞으로 4년 동안 어떻게 이끌어갈 생각이세요?

[답변]

저희가 얼마만큼 더 처절하고 진정성 갖고 낮은 자세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서 다시금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동안 선거가 없습니다.

이 때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우리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런 걸 잘 파악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뉴스인, 오늘은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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