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여름철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앵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다음 주에 열립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주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공무원 5명으로 물놀이 위험지역을 전담 관리할 비상근무반을 꾸려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요원 24명도 위험 지역에 배치해 수시로 살피고,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긴급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배점숙/무주군 안전민방위팀장 :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맞아서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21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선운산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고창 수박을 무료로 맛볼 수 있으며,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주차장에 마련한 판매장에서 시중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바탕 물총 놀이와 수박 빨리 먹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는 물론 여러 축하 공연도 이어집니다.

특히 수박을 들고 가기 힘든 관광객들을 위해 현장에서 택배 접수도 진행합니다.

[이수경/고창군 농업정책과장 : "고창 수박과 맛있는 복분자와 풍천장어로 원기 충전도 하시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완주군이 하반기 전기 자동차와 전기 화물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완주군은 다음 달부터 예산 15억 원을 들여 전기 승용차 71대, 전기 화물차 40대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금액은 전기 승용차가 최대 천3백5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천8백만 원입니다.

대상자는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두 달 넘게 완주에 산 군민과 법인, 기관, 단체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