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통령 압수수색 안 했나” 8번 물어본 법사위원장 [현장영상]
입력 2024.06.14 (19:12)
수정 2024.06.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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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향해 "왜 윤석열 대통령을 압수수색하지 않았냐"고 질책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4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었는데요.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를 공수처는 알고 있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사실인지를 따져 물었고,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 주체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못 된다"고 답했습니다.
오 공수처장이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자 정 위원장은 "왜 윤석열 대통령을 압수수색하지 않았냐"고 8번에 걸쳐 반복해서 물은 겁니다.
이에 대해 오 공수처장은 "그런 부분 관련해서 저희들이 수사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공수처장으로서 다시 한번 위원님 말씀을 귀담아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이 없으면 더 잘할 사람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는 게 좋다"고 질책하자 오 공수처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4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었는데요.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를 공수처는 알고 있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사실인지를 따져 물었고,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 주체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못 된다"고 답했습니다.
오 공수처장이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자 정 위원장은 "왜 윤석열 대통령을 압수수색하지 않았냐"고 8번에 걸쳐 반복해서 물은 겁니다.
이에 대해 오 공수처장은 "그런 부분 관련해서 저희들이 수사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공수처장으로서 다시 한번 위원님 말씀을 귀담아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이 없으면 더 잘할 사람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는 게 좋다"고 질책하자 오 공수처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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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대통령 압수수색 안 했나” 8번 물어본 법사위원장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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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4 19: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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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을 향해 "왜 윤석열 대통령을 압수수색하지 않았냐"고 질책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4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었는데요.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를 공수처는 알고 있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사실인지를 따져 물었고,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 주체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못 된다"고 답했습니다.
오 공수처장이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자 정 위원장은 "왜 윤석열 대통령을 압수수색하지 않았냐"고 8번에 걸쳐 반복해서 물은 겁니다.
이에 대해 오 공수처장은 "그런 부분 관련해서 저희들이 수사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공수처장으로서 다시 한번 위원님 말씀을 귀담아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이 없으면 더 잘할 사람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는 게 좋다"고 질책하자 오 공수처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14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었는데요.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를 공수처는 알고 있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가 사실인지를 따져 물었고,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 주체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못 된다"고 답했습니다.
오 공수처장이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자 정 위원장은 "왜 윤석열 대통령을 압수수색하지 않았냐"고 8번에 걸쳐 반복해서 물은 겁니다.
이에 대해 오 공수처장은 "그런 부분 관련해서 저희들이 수사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공수처장으로서 다시 한번 위원님 말씀을 귀담아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이 없으면 더 잘할 사람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는 게 좋다"고 질책하자 오 공수처장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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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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