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공격력…강원FC “상승세 이어간다!”

입력 2024.06.14 (21:46) 수정 2024.06.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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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물 오른 경기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강원FC가 내일(15일) 춘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를 치릅니다.

오는 22일부터는 강릉에서 홈 경기가 진행되는데, 강원은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승강결정전을 통해 가까스로 리그에 잔류한 강원FC.

올 시즌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16경기에서 8승 4무 4패,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공격력입니다.

이상헌과 야고가 각각 8골과 7골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29골을 몰아치며 팀 득점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이상헌/강원FC 공격수 : "11명이 포지셔닝(위치 설정)적인 부분이나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문전 앞에서 그런 훈련이 잘 준비됐던 것 같고요…."]

특히, 강릉제일고 3학년으로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날렵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으로 4골 도움 3개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양민혁/강원FC 공격수 :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을 제 기준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이걸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게…."]

7년 만에 4연승을 달성한 강원FC는 내일(15일) 저녁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수원FC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춘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로 오는 22일부터는 강릉에서 홈 경기가 펼쳐집니다.

[윤정환/강원FC 감독 : "좋은 결과로 보답을 드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엔) 목표라기보다는 지금 해왔던 리듬을 좀 더 살려서 위로 가고 싶다라는…."]

후반기 성적에 따라 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진출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어서, 강원FC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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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달라진 공격력…강원FC “상승세 이어간다!”
    • 입력 2024-06-14 21:46:29
    • 수정2024-06-14 21:51:14
    뉴스9(춘천)
[앵커]

올 시즌 물 오른 경기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축구 강원FC가 내일(15일) 춘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를 치릅니다.

오는 22일부터는 강릉에서 홈 경기가 진행되는데, 강원은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승강결정전을 통해 가까스로 리그에 잔류한 강원FC.

올 시즌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16경기에서 8승 4무 4패,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공격력입니다.

이상헌과 야고가 각각 8골과 7골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29골을 몰아치며 팀 득점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이상헌/강원FC 공격수 : "11명이 포지셔닝(위치 설정)적인 부분이나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도록 문전 앞에서 그런 훈련이 잘 준비됐던 것 같고요…."]

특히, 강릉제일고 3학년으로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날렵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으로 4골 도움 3개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양민혁/강원FC 공격수 :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을 제 기준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이걸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게…."]

7년 만에 4연승을 달성한 강원FC는 내일(15일) 저녁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수원FC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춘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로 오는 22일부터는 강릉에서 홈 경기가 펼쳐집니다.

[윤정환/강원FC 감독 : "좋은 결과로 보답을 드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엔) 목표라기보다는 지금 해왔던 리듬을 좀 더 살려서 위로 가고 싶다라는…."]

후반기 성적에 따라 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진출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어서, 강원FC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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