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6.14 (23:35) 수정 2024.06.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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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한 명이 낙하물에 맞아 숨진 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전 8시 반쯤 서울 마포구 문화공간 조성 건축현장에서 약 120 킬로그램의 철제 덮개가 10 미터 아래 지하로 떨어졌습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이 철판 낙하물에 맞아 쓰러졌는데요.

소방당국이 의식을 잃은 이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0시 10분쯤엔 전북 김제시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 폐기물 저장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40분 만에 큰불길을 잡았는데요.

200 리터 폐기물이 저장된 드럼통 100여 개에 불이 옮겨붙으며 완전 진화에는 4시간 가까이 더 걸렸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저장 창고가 전부 타 7천만 원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새벽 2시 10분쯤엔 인천 연수구의 화원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넘게 계속되며 비닐하우스 2개 동 350 제곱미터를 전부 태웠는데요.

비닐하우스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던 부부가 잠을 자고 있었는데, 60대 아내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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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한 명이 낙하물에 맞아 숨진 사고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전 8시 반쯤 서울 마포구 문화공간 조성 건축현장에서 약 120 킬로그램의 철제 덮개가 10 미터 아래 지하로 떨어졌습니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이 철판 낙하물에 맞아 쓰러졌는데요.

소방당국이 의식을 잃은 이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0시 10분쯤엔 전북 김제시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 폐기물 저장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40분 만에 큰불길을 잡았는데요.

200 리터 폐기물이 저장된 드럼통 100여 개에 불이 옮겨붙으며 완전 진화에는 4시간 가까이 더 걸렸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저장 창고가 전부 타 7천만 원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새벽 2시 10분쯤엔 인천 연수구의 화원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넘게 계속되며 비닐하우스 2개 동 350 제곱미터를 전부 태웠는데요.

비닐하우스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던 부부가 잠을 자고 있었는데, 60대 아내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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