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매파’위원 “금리 인하하려면 물가지표 더 호전돼야”

입력 2024.06.15 (00:19) 수정 2024.06.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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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긴축 성향으로 꼽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금리인하를 고려하려면 물가지표가 더 호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스터 총재는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호전된 물가지표에 대해 “환영할 소식”이라면서도 “앞으로 몇 달 더 좋은 지표를 보고 싶다”며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떨어지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회의 결과 발표 후 제롬 파월 의장을 제외한 연준 인사가 공개 발언에 나선 것은 메스터 총재가 처음입니다.

파월 의장도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물가지표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기 위해선 좀 더 좋은 지표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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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5 00:19:45
    • 수정2024-06-15 00:22:15
    국제
통화긴축 성향으로 꼽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금리인하를 고려하려면 물가지표가 더 호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스터 총재는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호전된 물가지표에 대해 “환영할 소식”이라면서도 “앞으로 몇 달 더 좋은 지표를 보고 싶다”며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떨어지기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회의 결과 발표 후 제롬 파월 의장을 제외한 연준 인사가 공개 발언에 나선 것은 메스터 총재가 처음입니다.

파월 의장도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물가지표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기 위해선 좀 더 좋은 지표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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