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자지구 구호품 전달 훼방 이스라엘 극우단체 제재

입력 2024.06.15 (00:19) 수정 2024.06.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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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전달될 구호품을 막은 이스라엘 극우단체를 제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의 수송을 훼방한 이스라엘 극단주의 단체 ‘Tzav 9’를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 단체가 수개월간 반복해서 요르단에서 가자지구로 운송되는 구호품을 막기 위해 도로를 막거나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에는 서안지구 헤브론 인근에서 구호 트럭 2대를 약탈해 방화하는 등 구호 트럭에 피해를 주고 구호품을 도로 위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국무부는 이스라엘 정부에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수송대의 안전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면고 강조하고 필수적인 인도적 지원을 겨냥한 방해 공작과 폭력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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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5 00:19:46
    • 수정2024-06-15 00:22:39
    국제
미국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전달될 구호품을 막은 이스라엘 극우단체를 제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위한 인도적 지원의 수송을 훼방한 이스라엘 극단주의 단체 ‘Tzav 9’를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 단체가 수개월간 반복해서 요르단에서 가자지구로 운송되는 구호품을 막기 위해 도로를 막거나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에는 서안지구 헤브론 인근에서 구호 트럭 2대를 약탈해 방화하는 등 구호 트럭에 피해를 주고 구호품을 도로 위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국무부는 이스라엘 정부에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수송대의 안전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면고 강조하고 필수적인 인도적 지원을 겨냥한 방해 공작과 폭력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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