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력지 “니가타현, 36년전 ‘조선인 사도 강제노동’ 인정” 지적

입력 2024.06.15 (11:38) 수정 2024.06.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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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사도 광산’과 관련해 유네스코가 ‘강제노역도 설명하라’는 취지의 권고를 한 가운데 지자체 당국이 36년 전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또다시 지적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15일) 게재한 ‘사도 광산 PR 사실은 어디까지’라는 기자 칼럼에서 “36년 전 니가타현이 낸 ‘니가타현사(史)’는 일찍이 조선인이 강제 연행돼 사도에서도 일했다고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니가타현이 1988년 펴낸 ‘니가타현사 통사편8 근대3’에는 “쇼와 14년(1939년)에 시작된 노무동원 계획은 명칭이 ‘모집’, ‘관 알선’, ‘징용’으로 바뀌었지만, 조선인을 강제적으로 연행했다는 사실에서는 같다”라는 기술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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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5 11:38:11
    • 수정2024-06-15 11:39:09
    국제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사도 광산’과 관련해 유네스코가 ‘강제노역도 설명하라’는 취지의 권고를 한 가운데 지자체 당국이 36년 전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또다시 지적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오늘(15일) 게재한 ‘사도 광산 PR 사실은 어디까지’라는 기자 칼럼에서 “36년 전 니가타현이 낸 ‘니가타현사(史)’는 일찍이 조선인이 강제 연행돼 사도에서도 일했다고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니가타현이 1988년 펴낸 ‘니가타현사 통사편8 근대3’에는 “쇼와 14년(1939년)에 시작된 노무동원 계획은 명칭이 ‘모집’, ‘관 알선’, ‘징용’으로 바뀌었지만, 조선인을 강제적으로 연행했다는 사실에서는 같다”라는 기술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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