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덮친 칠레 해안도시에 대형 싱크홀…고급 아파트 붕괴 위험

입력 2024.06.15 (13:59) 수정 2024.06.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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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가 쏟아진 칠레의 해안 도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그 위에 있던 고급 아파트 건물이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폭우가 쏟아진 중부 발파라이소주의 바닷가 휴양도시 비냐델마르에 있는 고급 아파트 '유로마리나 2' 건물 아래에 길이 15m에 깊이 30m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또, 이 아파트 건물은 물론 그 아래쪽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건물까지 붕괴 위험이 커져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싱크홀은 지난 9일 폭우가 내린 뒤 해당 건물 바로 밑의 지반이 쓸려 내려가면서 나타났습니다.

이 아파트는에는 약 200가구가 거주 중이며, 이번 싱크홀은 지난 1년 사이 이 아파트 일대에 생긴 세 번째 싱크홀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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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15 13:59:15
    • 수정2024-06-17 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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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가 쏟아진 칠레의 해안 도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그 위에 있던 고급 아파트 건물이 붕괴 위기에 놓였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폭우가 쏟아진 중부 발파라이소주의 바닷가 휴양도시 비냐델마르에 있는 고급 아파트 '유로마리나 2' 건물 아래에 길이 15m에 깊이 30m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또, 이 아파트 건물은 물론 그 아래쪽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건물까지 붕괴 위험이 커져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싱크홀은 지난 9일 폭우가 내린 뒤 해당 건물 바로 밑의 지반이 쓸려 내려가면서 나타났습니다.

이 아파트는에는 약 200가구가 거주 중이며, 이번 싱크홀은 지난 1년 사이 이 아파트 일대에 생긴 세 번째 싱크홀이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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