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인 줄 알고 ‘벌컥’…여름철 농약 중독사고 주의

입력 2024.06.16 (07:19) 수정 2024.06.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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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병해충이 많습니다.

자연 농약을 많이 씁니다.

이때 농약 중독 사고 조심해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 반소매 옷 차림으로 농약을 뿌리면 개방된 땀구멍으로 농약에 중독될 위험이 있습니다.

지난해 농약 중독으로 119 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를 보겠습니다.

습한 여름에 집중됐습니다.

6월과 7월에 특히 잦았습니다.

사고 원인은 농약을 뿌리다가 중독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음료병에 담긴 농약을 잘못 마시거나 병을 뜯고 약을 붓다가 눈에 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독 증상이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늦게 생기기도 합니다.

농약 사용 뒤 두통이나 구토, 눈 통증,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이 생기면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농약을 살포할 때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바람을 등지고 뿌려야 합니다.

땀을 닦는다고 뿌리는 도중 피부를 만지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쓰다 남은 농약을 음료수병에 담아 두면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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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료인 줄 알고 ‘벌컥’…여름철 농약 중독사고 주의
    • 입력 2024-06-16 07:19:37
    • 수정2024-06-16 07:31:28
    KBS 재난방송센터
여름철엔 병해충이 많습니다.

자연 농약을 많이 씁니다.

이때 농약 중독 사고 조심해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 반소매 옷 차림으로 농약을 뿌리면 개방된 땀구멍으로 농약에 중독될 위험이 있습니다.

지난해 농약 중독으로 119 구급대가 출동한 건수를 보겠습니다.

습한 여름에 집중됐습니다.

6월과 7월에 특히 잦았습니다.

사고 원인은 농약을 뿌리다가 중독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음료병에 담긴 농약을 잘못 마시거나 병을 뜯고 약을 붓다가 눈에 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독 증상이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늦게 생기기도 합니다.

농약 사용 뒤 두통이나 구토, 눈 통증,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이 생기면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농약을 살포할 때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바람을 등지고 뿌려야 합니다.

땀을 닦는다고 뿌리는 도중 피부를 만지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쓰다 남은 농약을 음료수병에 담아 두면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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